이란군중, "하메이니를 죽여라"

지난 週末에 폭발한 이란의 민주화 시위는 드디어 군중이 '하메이니를 죽여라'고 외치는 단계로 들어갔다.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지배하는 종교국가에서 최고 지도자를 죽여라는 구호를 외치는 것은 1950년대에 모스크바에서 소련시민들이 '스탈린을 죽여라'고 외치는 격이다.

진압경찰의 사기도 가라앉고 있다. 시위군중에게 항복하는 경찰이 보이고, 합세하는 경찰도 있다고 한다. 테헤란 군중은 경찰서와 경찰차량 등을 부수고 불태우고 있다. 지난 여름의 대규모 시위 때는 '부정선거 다시 하자'는 외침이 主流였는데, 이제는 정권퇴진을 요구한다. 핵무기를 개발중인 이란과 북한은 다 같이 내부적으로 동요하고 있다. 핵무기가 주민들을 먹여 살리고 체제를 지켜줄 순 없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