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다. 이럴 때 미개한 중도세상에서 큰 돈을 벌거나 열사 칭호를 얻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고 쉽다. 요약하자면 약 1년 정도의 사업계획기간을 잡고 극렬한 악질폭력과 사기를 치되 좀 스케일 크게 치고, 패거리를 최대한 많이 모아 극성을 떨면 된다. 구체적 방법을 논해보자. 목숨만 건다면 떼돈 버는 길이 그리 멀리 있지는 않다. 힘내라.
1.우선 전국에 뭔가 사회적으로 난리 칠 큰 건수 하나를 찾아서 아우성을 시작한다.
2.난리 피우고 싸울 때 필수적 요건은 반드시 떼를 지어서 악을 써야 한다. 개인행동을 하면 소기의 효과를 누릴 수가 없고 다 수포로 돌아가니 반드시 여러 명이 떼를 지어서 소란을 피우는 방법으로 최대한 악다구니를 써야 한다.
3.신문과 방송의 주목을 끌어야 함은 기본이다. 최대 효과를 보기 위해 사회문제화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4.떼를 지어 난리 칠 때 필수 요소가 바로 사회적 이슈화이다. 우선 못살고 무식함을 내세워야 한다. 못살면 바로 그것이 정의가 되고 무식하면 사회적 불평등의 대상이 되는 미개사회 중도나라에서는 반드시 그 두 가지를 내세울 일이다. 필수다.
5.대외적으로 내세울 그럴듯한 사회적 명분은 특히 '인권', '생계', '건강', '못사는 자에 대한 탄압' 등을 이슈화하는 게 유리하다.
6.초기에 당연히 관계기관의 대응이 있을 것이나 이는 형식적인 것이므로 겁먹을 필요 전혀 없다. 이에 굴복하면 모든 사업계획이 말짱 헛것이 되고 신세 조지게 되니 물러서지 말고 목숨 걸고 필사적으로 맞서서 싸우는 모습을 연출해야만 한다. 목숨 걸수록 투자효과는 극도로 정비례한다.
6.미개 중도사회에서 폭력은 기본이 돼 주어야만 나중에 결정적 효과를 볼 수가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국회를 봐라. 폭력은 극렬하고 악질적일수록 결과는 좋다.
7.그러자면 시위와 폭력을 행사함에 있어 화염병과 신나, 쇠구슬 등은 기본이어야 하고 필요할 경우 쇠톱과 해머도 좋다. 개인기는 공중부양기술도 효과면에서 각광받는다. 진압 타이밍을 잘 맞춘 방화 등의 방법은 보상액을 올릴 수 있는 중요 포인트이다.
8.진압경찰과의 극렬한 대치는 필수사항이므로 이를 무서워하면 만사가 수포가 된다. 말했잖나,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몇십 억을 벌자면 그 정도 배팅은 해야지.
9.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죽어줘야 돈 버는 최대효과를 누릴 수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누가 죽어주기만 하면 중도 미개세상은 선후와 경위는 다 필요 없이 돼버리고 맥을 못 춘다. 당신이 아무리 지랄을 해도 누군가가 죽어주기만 한다면 결과적으로 모든 것은 잘 되어 뭉칫돈이 굴러 들어오고 더 나아가 열사의 칭호까지 얻고 길이 추앙받는 영광도 함께 누릴 수 있다.
10.누가 죽었다고 해서 바로 타협하면 안된다. 상식을 많이 벗어날수록 좋다. 장기간 끈질기게 투쟁해야만 최대효과를 본다. 죽은 자의 시체는 중요한 협상 담보물이 되므로 순진하게 이 시점에서 장례식 따위에 신경 써서는 안된다. 생각해봐라. 못살고 무식하면 사회적 약자요 불평등 처우를 받는 불쌍한 국민의 모습인 거다. 무언가 사무치는 억울함이 있기 때문에 목숨 걸고 싸웠다고 보여지지 않겠나? 그러므로 시체는 장기 보관해도 되니까 오로지 더 큰 돈을 위해 시체를 담보로 끈질기게 투쟁하고 또 투쟁해야만 하느니라.
11.대략 1년 정도만 이렇게 버티면 방송과 신문이 난리쳐주고 불쌍하고 힘없는 서민에 대한 탄압자의 인상이 부담스러운 시장도 총리도 심지어 정부까지 나서서 보상금을 주겠다고 나올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현행법보다 더 효과가 큰 우위법인 떼법의 효과란 거다. 이때 초기에 쉬이 물러서면 안 된다. 힘들어도 끝까지 버티고 떼를 지어 우기면 더 큰 리베이트가 온다는 점을 명심해라.
이것이 바로 미개 중도사회에서 떼돈 벌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 떼법 효과를 볼 수 있는 기한이 이제 딱 3년 남았다. 건투를 빈다.
中道사회에서 떼돈 벌고 명예 얻는 방법
- flaginwind(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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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12, 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