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60%가 "국민투표로 세종시 문제 결정짓자"

KBS 여론조사
KBS가 세종시 수정안 발표 1주일에 맞춰 전국 단위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행정중심 복합도시 성격의 原案 대신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의견은 찬성 48.6, 반대 42.7%였다. 충청지역은 수정안 찬성 40.9, 반대 52.5%. 주목할 것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대하여 국민투표가 57.3%로서 여론조사 방식이나 국회의결을 압도하였다는 점이다.

행정부처(9부2처2청)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서는 '안된다' 46.9%, '해야 한다' 46.2%로 비슷하였다. 세종시 수정안으로 다른 지역이 逆차별을 받을 것이라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63.9%, 공감하지 않는다가 30.7%였다. 역차별 우려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이 69.2%로 가장 높았고 광주 전남 전북 67.9%, 대구 경북 67.1% 강원 제주 64.3% 등 모든 지역에서 50%를 넘었다. 수정안 처리 방식과 관련 국민투표가 57.3% 로 절반을 넘었고 여론조사, 국회 표결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KBS가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8.8%. 다만 충청지역은 여론을 정확히 살피기 위해 200명을 추가로 조사했다. 충청지역에 대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5.7%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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