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미국의 워런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79)이 “포스코는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라며 “보유주식을 늘려야겠다”고 말했다. 버핏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요오크 월스트리트의 첫 해외 CEO포럼에 참석하기에 앞서 오마하 버크셔 헤서웨이 본사를 찾은 鄭俊陽 포스코 회장과 환담을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버핏은 2009년 2월 기준, 포스코 주식을 발행량의 약 4.5%인 390만~400만주 갖고 있다.
鄭회장을 처음 만난 버핏은 “포스코를 조금 더 일찍 찾아냈더라면 더 많이 투자했을 것”이라며 “작년 경제위기로 주가가 하락했을 때, 시기를 놓쳐 포스코 주식을 더 사지 못했는데, 앞으로 보유량을 더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철강산업에서 원료 자급률 확보와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 회사 M&A검토에 대해“포스코가 지금까지 체력과 역량을 비축한 만큼 재무구조가 탄탄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이런 투자는 적극 환영하고 찬성한다”고 했다. 
그는 鄭회장의 訪韓 요청에 대해 “2007년 대구 방문은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며 “사정이 허락되면 올 가을 쯤 다시 한국에 가고싶다”고 말했다.
이어 뉴요오크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해외 CEO포럼은 50여명의 기관투자가,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하여 포스코의 원가경쟁력, 글로벌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 공격경영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는 가운데 진행됐다. 鄭俊陽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 인도 一貫 제철소 건설 등 해외 주요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시키고 있으며, 국내 M&A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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