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 수첩 사건의 고소인인 閔東石 외교통상부 외교역량평가단장(전 韓美 쇠고기협상 수석대표)이 28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국민행동본부 주최 강연회에 연사로 나왔다. 그는“1심 재판 당시 PD수첩 제작진을 대변하는 15명의 변호인과 편파적 진행을 보인 재판장을 상대로 싸워야 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문성관 판사의 편파적 재판진행을 조목 조목 지적하였다.
“재판장은 정운천 전 농림부 장관과 나의 증언을 맨 마지막에 배치하고 앞서 다른 광우병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고 담당 연출자의 증언을 듣는 등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재판을 이끌었다. 반면 검찰의 공소 사실 설명에서는 관련 동영상을 틀지 못하게 했고, 검찰의 질문을 받던 내게 '(방송에 나온) 앉은뱅이 소가 광우병 소인지 직접 검사한 적이 있느냐. 위증의 벌을 받을 수 있다’고 압박해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판결문 낭독을 들으며 변호인의 변론문을 읽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판사는 결론을 미리 내려놓고 무죄와 관련해 필요한 내용만 짜깁기했다. MBC 측이 잘못을 인정한 誤譯 등도 무죄를 선고했다. 국가를 위해 일한 공직자로서 쇠고기 협상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 이념적으로 좌도 우도 아니며 진실을 밝히고자 끝까지 싸우겠다. 韓美쇠고기 협상이 타결되었으므로 금융위기 때 미국이 한국과 통화스와핑을 약속하여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나는 썩는 밀알이 되어 나라를 살렸다고 자부한다."
閔東石 단장은 "내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고 생각하고 협상 수석대표란 惡役을 맡았다"면서 자신의 부인과 군에 복무중인 아들 및 딸이 겪은 고통을 실감 나게 설명하여 場內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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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28, 2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