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 기준이란 것이 발표되었다. 파렴치범은 공천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이야기는 좋은데 왜 反헌법, 즉 反국가사범을 제외한다는 기준은 없는가. 왜 애국심이 투철한 사람이란 조건은 없는가. 반역자가 국회의원으로서는 파렴치범보다도 더 기피해야 할 인물임을 모르는가. 애국심은 없어도 개혁만 주장하고 인기만 있으면 좋다는 것인가.
북한인권운동 경력자는 우대한다는 말은 왜 없는가. 친북좌익 인사는 배제한다는 말도 왜 없는가.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자랑하고 대한민국을 고마워하는 사람이란 조건이 들어가야 하지 않겠는가.
대한민국의 가치관을 수호한다는 보수당, 우익당이라는 정당의 공천기준이 이 정도라면 대한민국은 외롭다. 지금 대통령과 야당과 여당은 대한민국을 공격하고 대한민국을 약화시키고 대한민국을 뜯어먹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누가 대한민국 편을 드는가. 조선, 동아, 月刊朝鮮 정도의 정통 언론과 건전한 국민들뿐이다. 대한민국은 외롭다. 춥다.
대한민국은 외롭다. 춥다!
- 조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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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2-30, 23: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