放改革, “MBC, 늦었지만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바뀌어야”
엄병길 기자
방송개혁시민연대(대표 김강원, 이하 방개혁)는 9일 MBC 엄기영 사장의 사퇴 선언과 관련 “엄 사장이 지켜달라고 당부한 MBC는 '노영방송 MBC'였다”며 “늦었지만 이제 MBC는 노영방송의 굴레를 벗고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개혁은 전날 엄 사장이 “대한민국 최고의 일류 공영방송 MBC를 계속 지켜 달라”는 말을 남기고 ‘마지막 퇴근’을 한데 대해 “2008년 3월 엄 사장 취임 이래 MBC는 온 국민을 광우병 공포로 몰아넣은 PD수첩 광우병 왜곡 보도는 물론 2009년까지 방통심의위 경고, 주의, 제재 총 18건, 시청자 사과 2건 등 방송의 기본적인 공영성과 객관성을 상실한 방송을 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방개혁은 또 “2008년 PD수첩 광우병 방송, 2009년 뉴스 후는 시청자 사과 조치, 2009년 언론법 문제에 대한 뉴스데스크는 경고, 시사매거진 2580은 권고, 100분 토론의 시청자 의견조작은 주의, 노조 불법파업 당시 뉴스를 통해 지지 발언을 한 앵커 멘트는 중징계, 드라마 친구, 밥줘는 주의,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 불법PPL은 경고 등 보도, 시사, 교양, 드라마, 예능 모든 방송 부문에서 편파, 왜곡, 폐륜, 불법광고 등 방송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원칙마저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8년 연예인 출연의 대가로 MBC CP의 금품수수 사건이 발생해 당사자가 구속되고, 2009년 보도국을 중심으로 한 3차례의 성추행 관련 사건과, 일산방송센터 건립 관련 비리 의혹, 드라마 펀드 관련 비리 의혹 등 MBC는 공영방송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도덕적 해이의 극에 달한 부패상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방개혁은 “최근 PD수첩 1심 판결 후 공영방송을 자기변호 수단으로 악용했을 뿐만 아니라 메인뉴스를 통해 또 다른 광우병식 보도인 도미니카 대사 발언의 조작, 왜곡 방송을 감행했다”며 “노조 또한 지난해 3회에 걸친 불법파업과 수차례의 제작거부를 했다”면서 “이것이 엄 사장이 지켜 달라는 MBC의 현재 모습”이라고 쏘아붙였다.
방개혁은 엄기영 사장이 사퇴 이유로 ‘방문진이 내 인사안과 다른 인물로 이사진을 선임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데 대해 “이는 조직의 최고 경영자로서 해서는 안 될 무책임한 처사와 발언으로, 오히려 본인의 의지대로 구성한 이사진과 함께 한 자신의 재임기간 동안 MBC의 수많은 문제점에 대해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라는 사퇴 이유가 더 적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2월 엄 사장 유임 시 그를 향해 ‘방문진의 하수인, 정권의 나팔수’라 비난하던 MBC노조는 엄 사장 사퇴 후 인사권 유린, 정권의 방송 장악 음모를 거론하며 또 다시 파업 의지를 밝히고, 신임 이사진에 대한 출근저지투쟁에 돌입했다”며 “이는 MBC가 왜 노영방송이라 불리는지 스스로 증명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MBC에는 노조의 이념과 이해관계만 존재하며, 공정성과 정확성을 내세운 그들의 방송 강령은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며 “MBC노조와 특정매체들은 편향된 시각으로 방송의 공영성은 둘째 치고 최소한의 도덕적 기준마저도 지키지 못하며 내부의 자정 능력을 상실한 집단의 책임자가 스스로 물러나는 이유를 정권의 탓으로 돌리는 또 다른 한편의 대국민 기만극을 벌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방개혁은 “지금과 같은 MBC의 정치, 이념적 편향성은 스스로 방송으로서의 위상과 권위, 가치를 상실케 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과 국론분열의 제공자로 국민으로부터 철저히 외면 받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새로 임용된 이사진과 곧이어 선임될 새로운 경영자는 뼈를 깎는 심정으로 MBC가 진정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방송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MBC의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프리존뉴스 엄병길 기자 (bkeom@freezonenews.com)
엄병길 기자
방송개혁시민연대(대표 김강원, 이하 방개혁)는 9일 MBC 엄기영 사장의 사퇴 선언과 관련 “엄 사장이 지켜달라고 당부한 MBC는 '노영방송 MBC'였다”며 “늦었지만 이제 MBC는 노영방송의 굴레를 벗고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개혁은 전날 엄 사장이 “대한민국 최고의 일류 공영방송 MBC를 계속 지켜 달라”는 말을 남기고 ‘마지막 퇴근’을 한데 대해 “2008년 3월 엄 사장 취임 이래 MBC는 온 국민을 광우병 공포로 몰아넣은 PD수첩 광우병 왜곡 보도는 물론 2009년까지 방통심의위 경고, 주의, 제재 총 18건, 시청자 사과 2건 등 방송의 기본적인 공영성과 객관성을 상실한 방송을 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방개혁은 또 “2008년 PD수첩 광우병 방송, 2009년 뉴스 후는 시청자 사과 조치, 2009년 언론법 문제에 대한 뉴스데스크는 경고, 시사매거진 2580은 권고, 100분 토론의 시청자 의견조작은 주의, 노조 불법파업 당시 뉴스를 통해 지지 발언을 한 앵커 멘트는 중징계, 드라마 친구, 밥줘는 주의,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 불법PPL은 경고 등 보도, 시사, 교양, 드라마, 예능 모든 방송 부문에서 편파, 왜곡, 폐륜, 불법광고 등 방송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원칙마저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8년 연예인 출연의 대가로 MBC CP의 금품수수 사건이 발생해 당사자가 구속되고, 2009년 보도국을 중심으로 한 3차례의 성추행 관련 사건과, 일산방송센터 건립 관련 비리 의혹, 드라마 펀드 관련 비리 의혹 등 MBC는 공영방송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도덕적 해이의 극에 달한 부패상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방개혁은 “최근 PD수첩 1심 판결 후 공영방송을 자기변호 수단으로 악용했을 뿐만 아니라 메인뉴스를 통해 또 다른 광우병식 보도인 도미니카 대사 발언의 조작, 왜곡 방송을 감행했다”며 “노조 또한 지난해 3회에 걸친 불법파업과 수차례의 제작거부를 했다”면서 “이것이 엄 사장이 지켜 달라는 MBC의 현재 모습”이라고 쏘아붙였다.
방개혁은 엄기영 사장이 사퇴 이유로 ‘방문진이 내 인사안과 다른 인물로 이사진을 선임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데 대해 “이는 조직의 최고 경영자로서 해서는 안 될 무책임한 처사와 발언으로, 오히려 본인의 의지대로 구성한 이사진과 함께 한 자신의 재임기간 동안 MBC의 수많은 문제점에 대해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라는 사퇴 이유가 더 적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2월 엄 사장 유임 시 그를 향해 ‘방문진의 하수인, 정권의 나팔수’라 비난하던 MBC노조는 엄 사장 사퇴 후 인사권 유린, 정권의 방송 장악 음모를 거론하며 또 다시 파업 의지를 밝히고, 신임 이사진에 대한 출근저지투쟁에 돌입했다”며 “이는 MBC가 왜 노영방송이라 불리는지 스스로 증명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MBC에는 노조의 이념과 이해관계만 존재하며, 공정성과 정확성을 내세운 그들의 방송 강령은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며 “MBC노조와 특정매체들은 편향된 시각으로 방송의 공영성은 둘째 치고 최소한의 도덕적 기준마저도 지키지 못하며 내부의 자정 능력을 상실한 집단의 책임자가 스스로 물러나는 이유를 정권의 탓으로 돌리는 또 다른 한편의 대국민 기만극을 벌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방개혁은 “지금과 같은 MBC의 정치, 이념적 편향성은 스스로 방송으로서의 위상과 권위, 가치를 상실케 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과 국론분열의 제공자로 국민으로부터 철저히 외면 받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새로 임용된 이사진과 곧이어 선임될 새로운 경영자는 뼈를 깎는 심정으로 MBC가 진정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방송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MBC의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프리존뉴스 엄병길 기자 (bkeom@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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