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 대통령을 위기에서 구한 유머
1) 1974년 8월, 제럴드 R. 포드 부통령이 사퇴한 닉슨의 뒤를 이어, 대통령에 취임했을 때의 일이다.
일부 언론에서 그를 100여 년 전의 링컨과 비교,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며 이러쿵저러쿵했다. 그때 포드에게 독자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준 것은 만면 가득한 웃음과 이 한마디의 유머였다.
『I’m not a Lincoln. I’m a Ford.』
고급 승용차 링컨에 대중 승용차 포드를 빗대어 정치가로서 포드 자신의 대중성을 내세웠던 것이다. 그는 그 절묘한 유머와 웃음으로 링컨의 그늘에서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제38대 대통령직을 잘 수행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당신은 두 얼굴을 가진 二重인격자요.』
링컨 대통령은 의회에서 한 야당의원으로부터 이런 비난을 받았다.
그러자 링컨은 억울하다는 듯 이렇게 반문했다.
『만일 나한테 두 얼굴이 있었다면 왜 이런 중요한 자리에 하필 이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습니까?』
비쩍 마른 몸에 껑충한 키, 그리고 못생긴 얼굴. 사실 링컨은 미국 역사상 손꼽히는 추남으로 꼽힌다. 턱수염도 못생긴 얼굴을 커버하라는 어느 초등학생의 편지에서 시작됐다.
경쟁자들은 그의 외모에 대해 끊임없이 시비를 걸었다. 그러나 그는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그 순간 만면에 웃음을 띠면서 스스로 자기의 외모를 유머의 소재로 활용했다.
美國 대통령을 위기에서 구한 유머
- 趙南俊 전 월간조선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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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12, 09: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