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들, "세종시 문제 국민투표 하자"

보수시민단체들 기자회견, 세종시 수정안 국민투표 제안
"정치권에서 대립만 양산할 뿐...국민에게 물어야"
최유경 기자


세종시 문제를 국민투표로 결정하라는 시민단체들의 목소리가 높다. 세종시를 둘러싼 갈등은 당청간의 갈등을 넘어 지역, 정당, 정파 간 대립으로 확산, 정치권내 해결이 어려워지자 국민을 ‘운운’하지 말고 직접 묻자는 의도에서다.

12일 뉴라이트전국연합, 국민행동본부, 법치주의수호국민연대, 자유주의진보연합 등 보수단체들은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변한 정책토론회 한번 개최하지도 못하는 ‘식물국회’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며 “국가 大事를 결정할 능력을 상실한 기성 정치권에 대해 이제 세종시 문제를 현명한 국민에게 직접 물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들은 李明博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한 국가백년대계 차원에서 세종시와 관련해 안보문제와 실질적 수도분할 차원에서 즉각 헌법이 규정한 국민투표 절차를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국민에게 호소하는 글에서 “현 세종시 문제는 정치권의 차기 대선 주자간의 선명성 경쟁과 정파 간의 이해득실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국민투표로 사회통합과 국가발전을 도모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 단체들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11개 지역 터미널에서 국민투표 촉구 對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설 귀성객에게 뉴라이트전국연합 기관지 ‘한국의 힘’ 을 제작, 40만부를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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