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金姸兒라고 적어야!

오바마(Obama)라고 친절하게 영문표기까지 해주는 신문이 自國民을 이렇게 푸대접할 수 있나? 이게 문화적 사대주의이다.
작년 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트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의 김연아 선수는 漢字 本名이 무엇일까 궁금하여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 인터넷판을 보았다. 金姸兒라고 쓰여 있었다. 예쁠 姸 아이 兒이다. 金姸兒 선수의 이미지가 그대로 담긴 이름이다. 부모가 이름을 지을 때 불어넣은 희망이 요사이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김연아'라고 쓰면 아무런 이미지도, 뜻도 전달되지 않는다. 그냥 소리이고 암호인 것이다. 부모는 金姸兒라고 표기하도록 이름을 지은 것이지, '김연아'라고 암호화하라고 지은 것이 아니다. 지금 한국 언론은 그런 뜻을 배신하고 있다. 최소한 김연아(金姸兒)라고 써야 하는 것 아닌가?

오바마(Obama)라고 친절하게 영문표기까지 해주는 신문이 自國民을 이렇게 푸대접할 수 있나? 이게 문화적 사대주의이다. 스타 선수의 本名을, 외국신문을 통하여서만 알 수 있게 하는 言論이 한국의 문화를 이끈다면 그 문화는 아마도 3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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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智星을 아십니까?
-일본신문을 읽어야 이명박, 이상희의 한자명을 알 수 있다니...
趙甲濟

일본 신문 스포츠 면을 읽고서야 축구 스타 박지성의 漢字 이름이 朴智星임을 알았다. 한국신문은 장관 이름도 한글로만 표기한다. 이상희 국방장관의 漢字名이 무엇인지 나도 모른다. 朴智星은 참 잘 지은 이름이고 그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전달한다. '아주 지혜로운 스타'라는 뜻이다. 朴 선수의 머리 좋은 플레이가 作名 때부터 운명지워져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언론은 四川大地震이라고 표기한다. 한국언론은 四川의 현지발음을 표기한다. 독자들은 생소한 地名으로 어리둥절해진다. 전달력에서 일본언론이 앞선다는 이야기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한자명도 일본신문을 읽어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 2009-03-29, 1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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