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들이 밴쿠버 겨울 올림픽 氷上 부문에선 잘 하는데 雪上의 스키 부문에선 不振(부진)한 이유에 대하여 오늘 조선일보는 놀라운 기사를 실었다.
한국이 활강과 수퍼 大廻轉(대회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가 선수 자체가 없기 때문이란 것이다. 전국 18개 스키장에 연간 이용객이 656만3600명(2008~2009시즌 기준·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달하는 한국에 활강 선수가 하나도 없다는 것다. 그 이유는 이렇다고 한다.
<밴쿠버에서 알파인 대표팀을 이끄는 이기홍 감독은 "국내엔 국제 수준의 활강 경기를 치를 만한 슬로프가 없다. 당연히 연습도 할 수 없어 활강이나 수퍼 大廻轉 선수가 없다"고 말했다. 활강 경기를 치르려면 슬로프의 표고 차이가 적어도 600m 이상 돼야 한다. 밴쿠버 올림픽 활강 경기장의 표고 차이는 853m이다. 그러나 국내 스키장은 450m 정도가 최고다. 한 스키 관계자는 동계 전국체전에서 열리는 활강 경기를 두고 "국제대회 규정엔 턱없이 모자란, 그냥 시늉만 내는 경기"라고 말했다. 여건이 이렇다 보니 이 종목에 도전하겠다는 선수들도 좀처럼 나서지 않고 있다.>
평창이 세번째로 冬季(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기로 나선 마당에 국내에 '활강 경기를 할 수 있는 슬로프'가 없다면 그것도 표고 차이가 작아서 올림픽 기준에 맞는 슬로프를 만들 수 없다면 평창에서 과연 올림픽을 열 수 있나?
몇 전문가들은 "평창은 積雪量(적설량)도 문제이지만 국제 기준의 표고가 나지 않아 올림픽을 치르는 데 문제가 있다"고 私席에서 걱정하지만 공개적으로 발언하진 않는다. 올림픽 유치를 방해하는 역적으로 몰릴까 걱정해서이다.
평창에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주최측은 오늘 조선일보 기사가 던진 의문에 대하여 성실한 답변을 할 의무가 있다. 국내에서 의구심을 갖는 이들이 많아지면 유치활동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조선일보의 놀라운 지적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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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23, 1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