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본 방송국 함경북도 연사군 통신원은 전화통화에서 김정일 독재정권이 올해에도 주민들의 소토지 농사를 금지할 경우 민심이 폭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토지란 협동농장의 경작지가 아닌 개인이 일군 밭뙈기를 말한다. 1990년대 이후 주요 대도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주민들은 산을 개간하고 밭을 일구어 생산되는 곡식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주민들이 소비하는 곡식의 30~40%가 소토지에서 생산되어 유통된다고 할 정도로 소토지 농사는 광범위하다. 주민들의 소토지는 협동농장의 넓고 규격에 맞춰진 경작지들 다 훨씬 열악한 산비탈에 개간된 밭뙈기이지만, 면적당 생산량을 따지면 농장보다 두세 배의 소출을 올린다.
이유는 단순하다, 협동농장은 공동의 것, 북한식으로 말하면 전 인민적 소유이지만, 소토지 농사는 철저히 ‘자기의 것’이기 때문이다.
작년 봄 김정일 독재정권은 ‘150일 전투’를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소토지 농사를 무자비하게 탄압했다. 그 결과 지금 북한 전체가 극심한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다. 금년 초부터 북한주민들이 극심한 굶주림에 허덕이는 원인은 작년에 김정일 독재정권이 강행한 ‘150일 전투’와 ‘100일 전투’ 그리고 날강도적인 화폐개혁의 여파이다. 경제를 개선한다는 김정일 독재정권의 강압적인 정책이 주민생활을 더욱 도탄에 빠뜨린 것이다.
지금 북한주민들이 화가 났을 때 흔히 하는 말이 ‘더 이상 내 살점을 다치지 말라’라고 전하면서 통신원은 김정일 독재정권이 금년에도 소토지 농사를 금지시키면 주민들이 가만히 앉아있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선락 기자 dmsgur325@hotmail.com
"올해도 소토지(농사) 못하면 민심 폭발할 것"
- 진선락(자유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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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01, 1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