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으로 친척방문을 나온 북한주민 최현철(가명)씨가 본 방송에 전한 소식에 의하면 이번 김정일의 생일(2월 16일)에도 김정일 독재정권이 당, 군사, 보위부와 행정기관의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물정치를 진행했다.
최 씨는 금년 2월 16일에도 김정일이 자신의 명의로 독재정권의 중앙기관 간부들은 물론 도(道)급과 군(郡)급의 ‘충실한 일꾼들’에게 모두 선물을 주었다고 전했다. 심지어 공장기업소와 농촌의 말단 간부들 중에서도 열성분자들을 선발해 많은 양의 선물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선물의 내용은 외국에서 들여온 과일 두 지함(박스)과 고급 식료품 및 구두, 양말, 옷감을 비롯한 의류라고 전하면서 최 씨는 화폐개혁의 여파로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지만 김정일은 나라의 재정으로 측근들에게 호의를 베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씨는 김정일의 생일에 선물을 받은 광신적인 충성분자, 열성분자들이 수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온 나라가 굶주림에 허덕이는 때에 나라의 재정으로 사치스러운 선물놀이만 일삼는 김정일은 미친 자”라고 규탄했다.
진선락 기자 dmsgur325@hotmail.com
북한주민 최현철(가명)씨의 증언
- 진선락(자유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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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03, 17: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