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용 '李明博-김정일 회담'은 죽을 꾀 될 것

유권자중 50세 이상은 약35%, 투표자 중에선 40~45%에 이를 것. 50세 以上層이 화가 나면 保守후보가 유리. 이명박-김정일 회담 발표는 한나라당의 죽을 꾀.
지난 대통령 선거(2007년 12월19일) 때 전체 유권자들중 50세 이상은 33.7%였다. 이들은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따라서 투표자 중 50세 이상은 40.8%였다. 고령화의 急진전으로 올해 6월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중 50세 이상은 약 35%, 투표자 중에선 40~45%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 老壯層(노장층) 표가 위력적인 것은 압도적으로 보수지향적이란 점이다. 표는 균등하게 갈릴 때보다 몰릴 때 힘이 세다.

이 老壯層 표는 체제, 이념, 安保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가령 5월 말 노무현 前 대통령 死去(사거) 1週忌를 맞아 좌파 세력이 작년 국민장 前後와 같은 대중 행동을 하면 反左(반좌) 성향이 강한 이 노장층은 자극을 받고 투표에 많이 참여하게 될 것이다.

북한정권이 核실험이나 西海 도발 같은 사건을 벌이면 이 또한 老壯層을 자극, 투표율을 높이고 이는 보수적 성향의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반면, 李明博-김정일 회담이 발표되고 그 내용이 굴욕적인 것이면 老壯層은 분노, 낙심하여 기권하는 이들이 많아질 것이다.

선거의 主題가 '깽판이냐, 건설이냐' '法治냐, 暴治(폭치)냐' 식으로 설정되면 50代 이상의 관심을 부를 것이고, 선심성 公約이 主가 되면 이들의 관심이 약해진다. 50세 이상은 私益이 아닌 公益을 기준으로 하여 투표하는 경향이 강하다.

오는 지방선거에서 가장 빨리 망하는 법은 "투표 날엔 집에서 쉬세요"라는 식으로 노인들을 욕하는 失言(실언)이나 妄言(망언)을 내뱉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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