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49.1% vs 한명숙 27.4%.. 나경원 34.9% vs 한명숙 31.0%
김주년 기자 2010-03-20 오전 10:04:07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치러진 서울시장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예비후보인 오세훈 시장과 나경원 의원이 한명숙 전 총리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18일 서울 유권자 1천4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 시장은 민주당 한 전 총리,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와의 3자 대결에서 49.1%로 1위였다. 한 전 총리는 27.4%, 노 대표는 10%를 각각 기록했다. 투표확실층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54.9% 대 27.9%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한나라당에서 나경원 의원이 출마할 경우에도 한 전 총리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 의원을 대입시킨 3자 가상대결 결과 나경원 34.9%, 한명숙 31%, 노회찬 10.4% 순이었다. 투표확실층에서는 나경원 38%, 한명숙 34.2%였다.
그러나 원희룡 의원이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할 경우에는 한명숙 35.7% 대 원희룡 23.4%로 나타나, 유일하게 민주당이 승리하는 구도였다.
서울시장의 자질을 묻는 질문에는 ‘시정 운영 능력’(53.7%)이 1위였고 ‘인품이나 도덕성’(35.7%)이 뒤를 이었다. ‘정당 및 이념’은 10.5%였다.
서울시민 중 투표확실층은 43.8%, 소극적 투표의향층은 38.9%로 각각 나타났다. 17.3%는 투표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p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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