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정권 해체시키자' LA동포들의 결의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LA순회 강연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의 미국 순회 강연회가 3월25일(현지 시각) 오후 6시 LA한국교육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국군포로송환위원회(회장 정용봉) 초청(협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美서부지회, 서부지회 오렌지카운티 분회) 협찬으로 LA에서 두 차례 개최됐고, 27일에는 시애틀 지역 애국단체 초청으로 시애틀 강연회가 개최된다.

25일 행사 정용봉 회장의 개회사와 기자의 한국 安保 상황 브리핑에 이어 徐본부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徐본부장은 25일 『좌파정권이 종식된 지 2년이 넘었지만 현실은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게 없어 보인다』며 『나는 2004년 10월4일 국가보안법사수(死守)국민대회로 인해 1심에서 징역 1년8월,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고 아직도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徐본부장은 『정부에서는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여권(旅券)을 범죄자에게 내주는 1년짜리로 발급해줬고, 덕분에 그저께 LA 입국 시 공항에서 3시간이나 잡혀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항에서 봉변을 당하던 중 다행히 월간조선 애독자라는 韓人 공항직원의 도움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徐본부장은 金大中·盧武鉉 정권 당시 「살아 있는 권력」과 싸웠던 체험을 증언했다. 그는 2004년 「총성 없는 적색(赤色) 쿠테다」가 진행 중이란 광고를 내보낸 뒤 간첩이 조사받는 대공(對共)분실에 불려가 조사받던 사례를 언급한 뒤, 『이틀 간 묵비권 행사를 하자 對共분실 책임자가 나와 「徐본부장님 존경합니다」라며 인사를 하는 등 공안책임자가 현직 대통령에 항명하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교포들은 徐본부장 강연과 기자의 브리핑 이후 질의(質疑)를 통해 대한민국 안보(安保) 실상을 체감한다며 「김정일 정권을 조속한 시간 내 무너뜨려야한다」는 의견을 거듭 개진했다.

한 교포는 『대북삐라 날리기를 활성해서라도 북한 동포들에게 미주교포들이 당신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포는 『북한정권이 끝으로 가면서 친북좌파의 준동도 거세지고 있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결국 북한정권을 해체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徐본부장은 『국민행동본부의 올 해 구호가 「2012년 북한정권 무너뜨리기」』라며 『한국의 애국세력과 미주(美洲) 동포들이 연합해서 북한정권을 끝장내야 한다』고 대답했다.

(LA=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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