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武器 개발자 출신 탈북자, "천안함, 北이 놓은 水雷에 당했을 수도"

'한 방에 큰 군함이 두 동강' 나는 경우는 내부요인으론 설명하기 어렵다. 탄약고에 대한 직격탄, 어뢰, 기뢰(水雷)일 경우에만 두 동강 난다.
'한방에 큰 군함이 두 동강 난' 사실은 천안함이 내부 폭발로 침몰하였을 가능성보다는 어뢰나 기뢰, 또는 水雷(수뢰) 공격으로 침몰하였을 가능성을 결정적으로 높인다.
천안함은 1200t인데 이 톤수는 이 배의 실제무게이다. 군함은 배 자체의 무게가 톤수이고, 화물선은 積載(적재)중량을 배의 톤수로 정한다. 軍艦(군함) 1200t이면 화물선으론 약4000t의 크기이다.

이런 규모의 배가 기름탱크나 적재 포탄의 폭발로 한 방에 두 동강 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한국 해군 60여 년 역사에서 그런 일은 없었다. 기름탱크가 폭발하면 화재가 발생하고 포탄은 연발로 터지는데 그런 일이 천안함에선 일어나지 않았다. 배의 철판이 갈라져서 갑자기 침몰하는 경우는 무거운 화물을 실은 배가 삼각파도를 맞았을 때 정도이다.

'한 방에 큰 軍艦이 두 동강 나는 경우'는 포탄창고에 직격탄을 맞은 때나 魚雷 혹은 機雷(水雷)를 맞았을 때뿐이다. 전투기로부터 폭격을 당할 때도 큰 배는 수백 발의 피격을 견디는 수가 많다.

*1941년 5월24일 독일 戰艦(전함) 비스마르크호(5만t)는 덴마크 근해에서 15km 떨어진 영국 순양戰艦 후드號(4만7000t)에 15인치 함포로 사격을 가하였다. 한 방이 후드號의 포탄창고에 떨어져 대폭발하였다. 후드호는 3분 만에 침몰하였다. 1418명의 승무원중 세 명만 살았다.
*비스마르크호는 5월27일 영국 함대의 포위를 받고 집중사격을 당하여 침몰, 2200명 중 2090명이 죽었다.
*1982년 5월4일 南美 포크랜드 전쟁 때 아르헨티나의 전투기는 영국 군함 셰필드(4820t)호를 향하여 프랑스製 에그조세 미사일을 발사, 격침시켰다. 20명이 戰死하였다.

*1904년 러일 전쟁 때 旅順港을 봉쇄한 일본군은 機雷(기뢰)를 놓았는데 기함을 비롯한 여섯 척의 러시아 군함이 기뢰와 접촉, 순식간에 침몰하였다. 일본 군함 10척도 러시아 해군이 놓은 기뢰에 부딪쳐 침몰하였다.
*1915년 영국함대는 오토만 터키가 장악한 지중해-흑해 연결 다다넬스 해협을 통과하려다가 기뢰망에 걸려 10척이 넘는 戰艦 등을 상실하고 철수하였다.
*1차대전중이던 1915년 5월7일 독일의 U보트(잠수함)는 아일랜드 근해에서 6일 전 뉴욕을 출발한 美 국적의 여객선 루시타니아호를 발견, 어뢰 한 방으로 4만4000t급 여객선을 격침시켰다. 17분만에 침몰한 배에 타고 있던 1959명의 승객중 1198명이 죽었다. 상당수가 미국인이었다. 미국의 여론惡化가 미국이 연합군으로 참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북한에서 武器개발에 평생을 보낸 기술자 출신의 탈북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북한 잠수정이 백령도 근해에 숨어들어 水雷를 놓았고 이것이 천안함을 침몰시켰다고 생각한다. 이 수뢰는 물속에 잠겨 있는데 끈으로 해저에 이어져 있다. 군함의 스크류 돌아가는 소리가 感知(감지)되면 수뢰의 신관이 작동, 끈이 풀리고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가 접촉, 폭발한다. 약 250kg의 고성능 폭약이 장전되어 있어 배를 두 동강 낼 만하다. 북한군은 이 수뢰를 많이 만들었다. 잠수정으로 한국 해군 함정에 접근, 어뢰를 쏠 수도 있는데, 탐지될 가능성이 높다. 수뢰를 놓는 잠수정은 어뢰 장착 잠수정보다 작고 레이다에 잘 걸리지 않는다. 물론 사전에 한국 군함의 항로를 면밀히 관찰, 수뢰 놓을 곳을 찍어두어야 한다."

이 탈북자는 북한군이 '인간魚雷'를 개발한 사실도 확인하였다. 어뢰를 사람이 조종하여 군함에 충돌시키고 자신도 죽는 식도 있지만 충돌 직전에 탈출, 헤엄을 쳐서 귀환하는 장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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