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泰榮 국방부 장관은 2일 국회에서 "천안함 침몰은, 어뢰와 기뢰 두 가능성이 다 있지만 어뢰 가능성이 좀더 실질적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金 장관은 이날 국회 긴급 현안질문에서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그러나 "소나兵(音探兵)은 당시 어뢰 접근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金 장관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확실히 잡히지 않은 북한의 잠수정 2척이 있었다"면서 "(다만) 이번 사고와 연관성이 있을 수 있으나 백령도까지 거리가 멀고 잠수함은 느리게 움직일 수밖에 없어 연관성은 약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여기서도 중요한 정보를 공개하였다. 두 척의 잠수정이 어딘가로 사라졌다가 천안함 침몰 이후에 소재가 파악이 되었다는 것이다. 한국 군함을 공격하는 작전에 잠수정이 동원될 경우 한 척의 실패에 대비, 두 척을 사용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金 장관은 이 발언이 너무 충격적이라고 생각하였는지 연관성이 약하다는 단서를 달았으나 이 부분은 논리가 약하다. 남해안에까지 내려오는 잠수정인데, 백령도까지의 作戰거리가 너무 멀 리가 없다. 느리게 움직인다는 말도 사실과 다르다.  
金 장관은 "한 개 초소에서 TOD(열상감지장비)를 찍는 병사가 침몰 당시를 찍는다고 눌렀는데 안 찍혔다"면서 "그 병사가 '물기둥을 본 것 같다'는 진술을 했는데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30일 백령도 인근 사고해역을 방문한 李明博 대통령에게 "케이블이나 침대시트를 보면 폭발이나 큰 압력에 의해 절단된 것이 아닌 것으로 본다. 내부 폭발은 없었던 것으로 본다"고 보고했었다. 그는 또 "탄약 폭발은 안한 것으로 본다"고 대답한 뒤 대통령이 묻지도 않았는데, "어뢰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덧붙였었다.
우리 軍은 사실상 북한군의 어뢰에 의한 침몰로 잠정적인 결론을 내려가고 있는 듯하다. 기름탱크폭파說, 탄약고폭파說, 금속피로에 의한 두 동강說, 암초충돌說 등 국군에 책임이 돌아가고 북한군에겐 면죄부를 주는 非과학적인 루머를 뉴스형식으로 퍼뜨렸던 선동전문 언론들은 오늘부터는 '어뢰설에 대한 의문'을 量産(양산)할 것 같다. 
지난 29일 모든 게 불투명하던 당시, 필자는 NLL 및 초계정에서 근무한 전직 해군장교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조갑제닷컴에 글을 써올렸다. 다시 읽어보니 이들의 예단이 정확하다는 느낌이 든다.
 
<西海 NLL(북방한계선)에서, 그리고 초계정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海軍장교 출신들은 "북한의 半잠수정이 天安艦에 접근, 어뢰를 쏘았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의 견해를 종합하면 이렇다.
 
 1. 생존자들이 증언한 "대폭발과 함께 배가 들렸다가 내려앉으면서 두 동강 났다"는 게 전형적인 어뢰 피격 상황 묘사이다. 우리나라에서 어뢰를 개발하여 시험한 결과도 그런 현상으로 나타났다.
 
 2. 半잠수정은 水深(수심) 20m의 얕은 바다에서 작전한다. 지름 50cm 정도의 輕어뢰를 싣고 다닌다. 초계정의 음향탐지기로는 이를 잡아내기 힘들다. 백령도 近海는 潮流(조류)가 급하게 흘러 바다속이 시끄럽다. 海水層의 염도, 온도차가 심하여 音波 탐지가 어렵다. 半잠수정이 접근하여도 소음과 섞여 식별하기가 쉽지 않다.
 
 3. 천안함 침몰 海域이 북한 半잠수정이 침투하기 좋은 길목이다.
 
 4. 기름탱크 폭발, 艦內의 포탄 폭발에 의한 침몰 가능성은 제로이다. 2002년 6월 참수리호가 북한 함정으로부터 피격당하여 敵의 포탄이 참수리호의 포탄창고 근처까지 도달하였지만 폭발은 없었다. 기름탱크가 폭발해도 화재가 발생하지 배가 순식간에 두 동강 나는 일은 절대로 없다.
 
 5. 김학송 의원이 말한 바, 6.25 때 부설한 기뢰에 부딪쳤을 가능성은 全無(전무)하고 그런 주장은 '헛소리'이다. 이 海域에서 지난 57년간 기뢰 사고는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기뢰는 바닷물에 오래 잠겨 있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바닷가에 세워놓은 차에서 고장이 잘 나는 경우와 같다.
 
 6. 북한군은 치밀하게 준비하고 훈련한 뒤 이런 도발을 하였을 것이다.
 
 7. 어차피 이 사고는 진실을 은폐할 수가 없게 되어 있다.>
 
이 사건에서 최대의 관심사는 우리는 몰랐던 이 모든 정보를 알면서도 李明博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이 처음부터 북한無關說(무관설)을 확산시킨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이다. 1급 정보에 접하지 못한 사람들이 정확하게 보고, 접한 사람들이 잘못 보았다면 국가 지휘부의 軍事지식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청와대엔 어뢰, 기뢰, 잠수함, 잠수정을 분간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근무하고 있는 게 아닌가.   
 
 군사전문동호인들, 이른바 밀리터리 매니어들 가운데 고성달씨가 탁월한 분석력을 보였다. 그는 보수언론이 기뢰설을 주장할 때도 어뢰설을 固守(고수)하였다.
 
증거없이 기뢰로 몰고가는 저의가 무엇인가?
 
고성달(회원)
 
김학송의원의 말처럼   만약 기뢰에 의한것으로  추정된다면  군당국은   그 무엇보다도 기뢰수색제거작업을 먼저해야 한다.   왜냐하면  기뢰는   땅속의 지뢰처럼   아군과 적군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는 무기이기 때문이다.   기뢰에 의해서 천안함이 침몰하였다면  그런 기뢰는 근처 어디든 또 있을 수 있기때문이다.  필자는  혹여  의심이 가는 대목이 바로  기뢰로 몰아가려는 언론 정부 관계자의 의도이다.
 함장의 최초보고는  큰 폭발후 함미가 사라졌다고 하였는데 어찌 이런 보고가 함미 파공(破孔)으로 와전되었는가 하는 문제다.   함체(艦體)가 완전 두동강 난것과 파공과는 그 어떤 접합점이 없다.  그리고  처음엔  암초운운하다가  폭발이 있었다고 하니  함내 폭발을 의심하면서 억지로 북한을 배제하려는 언론을 보면서  도대체 어느나라 언론인지 헷깔릴 정도였다.
게다가   소위 국회국방위원장이라는 자는   우리 해군의 기뢰에 당한 것 아닌가 하는 망발을 하고 있으니  이건  나라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여기서 하나하나 분석해 보자.
 
1. 왜 정부나 언론은 기뢰에 무게를 두려고 하나?
 
함체가 두동강 났다는 것이 확인되자  언론과 정부관계자는 결국 외부의 강력한 충격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귀결되는 것이 어뢰와 기뢰이다.  두 무기 다  함정엔 강력한 충격을 주는 무기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애시당초  국방관계자는  백령도 인근 해상에선 조류가 쎄고 또 북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기뢰일 순 없다고 하였다.  또한 어뢰는 북한잠수정에서 발사해야 하는데 인근해역이 수심이 낮아서 잠수정이 활동하기 힘들다고 하였다. 도대체  그럼 무엇인가? 공격하는 입장에선  우리가 생각하는 허점을 파고들것이라는 생각은 왜 못하는가?
 
그런데 어뢰보다는  기뢰로 몰고가면  정치적 해결이 쉽다.  그것이 설사 북한 어뢰라고 하더라도 고의성이 없었다고 하면  그뿐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어뢰일경우 상황이 복잡해 진다.  중대한 사건이고 그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전쟁까지 각오해야 할 사항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김학송의원은  한국이나 미국해군이 한국전쟁때 설치한 기뢰일지도 모른다는 망발까지 하기에 이른다.  아마 그랬으면 하는 희망일게다.
 
2. 기뢰라고 한다면  현재의 해군작전은 바보같은 짓이다.
 
설사 길뢰라고 하자.  그것이 북쪽 해안을 방어하기 위한 기뢰라고 하자.  분명히  백령도해안쪽에선 해류가 북쪽으로 흐른다고 한 국방부아닌가?  그런데  이번 침몰지점은  백령도 남서쪽의 해상이다.  이 위치는 북쪽해안에서 떠내려온 기뢰가 백령도 해안에 걸리지도 않고 와야 하는 위치다.
 
게다가 설령  전쟁때 기뢰라고 하자. 그렇다면 그 기뢰가 한두개만 설치되었겠는가? 기뢰라면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기뢰가 또 있을 것이고  또 대형사고가 얼마든지 날 수 있다는 결론에 쉽게 도달한다. 통상 해군작전의 ABC는  기뢰가 발견된 해역에선  해상통제를 하고 기뢰수색제거작전부터 먼저하게 된다. 그런데 해군은  기뢰라고 가정한다면 그에 대한 기뢰제거수색작업은 하고 있는가?
 
3. 왜 북한잠수정의 어뢰발사에 대해선 자꾸 배제하려고 하는가?
 
관계자는 백령도 인근해역 수심이 얕아서 잠수정의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건 우리의 생각일 뿐이다.  전사(戰史)를 살펴보면 방어자 입장에선 전혀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공격해오는 경우가 무수히 많았다.  가깝게는 한국전쟁때도  미군은  한국지형에선 탱크작전이 불가능하다고 하였지만  김일성은 탱크를 몰고 남침하였다.  또 2차대전때도  프랑스는 마지노선만 믿고  벨기에 국경지역의 아르덴 숲은 탱크가 기동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방비를 안하였지만 독일 기갑부대는 그쪽으로 공격하였다.
 
마찬가지로  북한 잠수정이 우리가 수심이 얕아서 작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허점을 찔렀을 것이라고는 왜 판단하지 못하는가?  아마도 어뢰가 되면 북한에 대한 대응책에 방도가 없어서 그러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떨치수가 없다.
 
그간 과정을 보면   억지로 북한을 배제하려는 의도가 뚜렸하였다. 왜냐하면  기뢰로 몰아가면   혹여 그것이  북한의 기뢰라고 해도  고의성이 없었다고 슬그머니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 함내파공 - 암초설 - 함내폭발설 -함내 폭발설에 대한 함장의 적극 부인 - 함체 완전 두동강 확인  - 어뢰설과 기뢰설 대두 - 북한 특이동향 없다. - 기뢰설 급부상.
현재 이 과정이다.  그런데  왜 북한잠수함의 공격에 대한 의구심은 갖지 않는가?  비슷한 시기에 북한 정찰기가 해당지역 인근까지 정찰비행한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또 어뢰나 잠수함이라면  해군함정의 소나가 찿아낸다고 말했다. 그런데 말이다.  침몰한 함체(艦體)조차 3일에 걸쳐 찿아내는 해군이  어떻게  은밀히 다니는 북한 잠수함을 찿을수 있을까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다음은 북한의 도발가능성이 높은 무기이다.
 
  유고급 잠수정 상세제원
 만재배수량 : 수상 76톤, 수중 90톤
 크기 : 길이 20m, 폭 2m, 홀수 1.6m  >>침몰지점 수심을 커버하고 남죠.
 기관 : MUT 디젤엔진 1기, 1축  >>소음에서 강점이죠 우리 장보고급처럼
 최대속도 : 수중 4kt, 수상 10kt
 항속거리 : 수상 550해리, 수중 50해리
 무장 : 533mm 발사관 2기  >>필요시 막아버리고 요원추가승선)
 승조원 : 2명 +6~7명(특수요원)
 

 
 
다음은 반 잠수정
 
반잠수정은 완전 잠수를 하지 않고 수상항해를 한다.  워낙 흘수가 낮은 고속보트로서 파도를 뚫고 항해하기 때문에  수상레이더에 잘 걸리지 않는다. 해안침투시 엔진가동을 위한 공기흡입구인  스코켈높이(1.5미터)로 반잠수하여 침투하는 장비이다. 
 

 
 

 
 다음은 군사메니아들의 현실성 높은 추론이다.  나도 이것이 더 가능성 높다고 생각한다.
 
 
함장님이나  참모진의 의견이 모두 일치하는 것.
 
김국방 "천안함 반으로 갈라진 것으로 보여"(종합)
 
최원일 함장도 "반파돼 반쪽 없어진 상태"..
 
큰 폭발과 함께 함정이 붕 떳고 5분정도 지났을때 함미는 이미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90도로 기울어지면서 침몰
 
 어뢰공격이죠.
 
우리 해군은  NLL만 주시했겠지만  백령도 뒤쪽으로 우회로 잠수함이 들어올 경우 속수무책이죠.
 
게다가  우리해군은  대잠전에 취약한 부분도 있구여
 
내 생각도  야간비행님 생각하고 똑같습니다.
 
[야간비행님의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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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보복작전(북괴입장에서)을  북괴해군이 주도하지 않고 
북괴의 통전부(대남공작부서)가 주도한 것이라면  무전이나 특이동향은  우리측에 잡히질 않겟죠.
 

 
 
 
강릉침투건도 그렇고  동해안에서 북한잠수함의 이동을 미국이 알려주었지만
한국해군은  그런거 없다라고 한적도 있었죠
 
 
 
분명하게   선내 폭발은 아니란 것인데  방송에선 자꾸 선내폭발로 몰고 가려고 하더군요.  왜 그러는지.
 
만약  북한 잠수함이 배후에서 공격한 것이라면?
 
 
다음은 군사메니아들의  댓글반응
 
북한이 그랬을리없다고 확증짓는분들의 언론이나 이야기를보면 다 무의미한게 여태껏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 유고급 잠수정그물걸림.서해교전 북한미사일,핵실험..등등 여태껏 솔직히 우리가 그전에 제대로 눈치까고 예견하고 그랬던것 있었던가요? ㅎㅎ 과거를 논하고 현재를 판단해보면 참.. 북한이 안그랬다고...확증짓는 자체가..참..개그라는 생각이 드는걸요..
여러가지 상황을 따져보는것은 당연한것이지만.. 유독 북한의 공격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확증지을만한 우리의 확고하고 명확한 예상행동들이 있었던가요?..머 서해교전때 통신감청 이야기는 최근에서야 나돌지만요..결과적으로 우리가 뒷통수맞고 그제서야 인정하는게 대다수였던거같은데..
지금도 북한의 개입이없다라는 확증짓는 논의자체가 좀 코메디같다는 
이번..청와대 행태에..대실망입니다..
과거..대한항공 테러 사건때..전두환이..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주목하고..
모든, 외교적, 정보적 역량을..신속하게..집중 하여..
카타르(맞나?)에서..김현희를 체포 할수 있었는데..
그 이외에 대한 평가는 차치하고..리더로써..신속하고, 집중력 높은..사태 해결 능력은..
높게 평가 해야할 일이겠습니다만..
역시, 이명박 정부는,,우왕좌왕..대북 정책에 대한..결단력을 포함한..총체적 능력 부족을..
보여주는것 같네요..
좀더 기다려 봐야겠지만..언론뿐 아니라..청화대 측에서도 조차..
북한 개입 가능성에 부정하려는 행태는..꼬리말고..뒷걸음치는..개로밖에 않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