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6시7분쯤, 해군 구조대는 天安艦 艦尾 부사관 식당에서 남기훈 상사(35)의 屍身을 발견하였다. 고 南 상사의 유족으로는 부인, 초등학교 6학년 및 4학년에 다니는 남매와 얼마 전 태어난 갓난아기가 있다.
이제 李明博 대통령은 유족에게, 국민에게 할 답변을 준비하여야 한다. 南 상사는 왜 죽었는가, 누가 죽였는가? 국방장관은 북한 해군의 어뢰공격에 의하여 천안함이 침몰하였다고 볼 수밖에 없는 수많은 증거들을 제시하였다.
李 대통령의 가장 최근 논평은 "북한 개입 증거 없다. 누가 했는지 모르겠다"였다. 南 상사의 부인, 아들, 딸, 그리고 며칠 전 태어나 이름도 짓지 못한 아기에게도 "누가 귀하들의 아빠, 남편을 죽였는지 모르겠다. 김정일은 아니다"라고 말할 것인가?
寃魂(원혼)들은 앞으로 이렇게 물을 것이다. "대통령 각하, 우리는 왜 죽었습니까? 김정일이 우리를 죽인 게 맞습니까?"
李 대통령은 여기에 답변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모르겠소. 당신들이 왜 죽었는지 증거가 없소. 내부요인인지, 외부요인인지, 아직 모르겠소. 확증이 나오면 알려주겠소."라고 답변할 생각인가? G 20 회의가 끝난 뒤나 퇴임 후에 왜 그들이 죽었는지를 발표할 생각인가?
寃魂들은 李 대통령의 꿈자리를 찾아다니면서까지 계속 물을지도 모른다.
"나는 쾅 하는 폭발음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배가 공중으로 붕 뜨는 듯하였습니다. 船體가 두 동강 나는 파열음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잃었습니다. 나는 왜 죽었습니까?"
"국방장관은 그 시간에 북한 잠수정 두 척의 소재를 파악할 수 없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어뢰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증언하였습니다. 백령도에서 물기둥이 솟는 장면을 보았다는 군인도 있다고 합니다. 지진파도 감지되었습니다. 우리 곁에 있었던 속초함은 敵의 잠수정이라고 판단한 물체를 향하여 사격을 하였습니다. 대통령 각하, 이래도 우리가 왜 죽었는지 모르시겠습니까?"
"내부 폭발이나 암초에 충돌한 것은 아니란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금속피로에 의한 두 동강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바깥에서 누가 우리를 공격한 것인데, 그 海域에서 우리를 칠 세력은 북한군뿐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모르겠다, 증거가 없다고 합니까? 대통령 각하, 대한민국의 최고사령관 맞습니까? 아니면 김정일의 변호사입니까? 우리는 왜 죽었습니까?"
"대통령 각하, 김정일이 우리를 죽였습니까, 대한민국 국군이 우리를 죽였습니까. 둘 중 하나 아닙니까? 대답 좀 하세요. 죽어도 왜 죽어야 하는지 이유를 알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국방장관은 내부 요인은 아니라고 하고, 청와대는 모르겠다고 하고, 대통령 각하는 북한 개입 증거가 없다고 하니 그러면 우리는 外界人 손에 죽은 겁니까?"
"대통령 각하, 우리는 왜 죽었습니까? "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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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03, 19: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