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東馥, "北에 전쟁 안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순간 진다."

국민행동본부 주최 강연회 요지. 金東吉, "위기를 통일의 기회로 삼아야."
南北고위급 회담 대표를 지낸 李東馥(이동복) 전 국회의원은 오늘 오후 국민행동본부 주최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웨딩홀에서 열린 天安艦 사태 관련 긴급 강연회에서 "침몰이 북한 소행으로 판명되면 이스라엘式 군사 보복을 가하는 것이 上策(상책)이고, 中策(중책)은 개성공단 사업을 비롯한 일체의 南北관계를 동결하는 것이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북한을 상대로 할 때는 "절대로 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여선 안 된다고 하였다.

그는, 이쪽에서 一戰不辭(일전불사)의 태도를 취할 때만이 북한은 굽히고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金東吉 교수는 李明博 대통령에게 비겁하면 안 된다고 충고하였다.

"지도자답게 칼을 빼들고 빨리 결론을 내야 합니다. 시간을 지체하면 안 됩니다. 죽으려 하면 살고 살려 하면 죽습니다. 이번 위기를 통일의 기회로 전환해야 합니다. 李 대통령은, 서부영화에서 보듯이, 보안관이 惡黨(악당)을 향하여 '꼼짝 마, 움직이면 너 죽어'라는 식의 당당한 자세를 취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이 따라갑니다."

金 교수는 우리의 안보 문제에 대하여는 미국에 물어보고 할 일도 아니고 중국의 양해 를 구하고 할 일도 아니라면서 安保의 주체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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