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의지가 실려야 증거 찾을 것"

두 陸海軍 예비역 장성, "북 어뢰 공격 가능성이 99%. 대통령이, 軍 지휘부에 북한 연루혐의를 반드시 규명,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명시적으로 지시해야."
어제 국민행동본부 주최 '天安艦 관련 긴급 강연회'(용산 전쟁 기념관)가 끝난 뒤 두 예비역 장성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였다. 한 사람은 해군 장성, 다른 사람은 육군 장성으로서 西海의 작전 상황과 북한군의 戰略전술에 전문가적 識見과 경험을 가진 분들이었다.

두 사람은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하여, 북한 잠수함정에 의한 魚雷공격일 것이라고 거의 斷定하였다. 해군 예비역 장성은 "그 가능성은 99%이다"고 하였고, 육군장성은 "증거를 찾을 수 있는지의 여부는 대통령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했다.

"좌파정권下의 군대라면 증거가 있어도 찾지 못합니다. 북한군 소행으로 드러나는 증거를 찾으면 훈장을 받아야 하는데, 그것이 대통령을 불편하게 해준다는 생각이 퍼지면 증거 확보에 열심을 내지 않을 것입니다. 대통령이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반드시 증거를 찾아내 응징하라'고 軍 지휘부에 명령하면 海底를 뒤져 증거를 찾아내고야 말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海軍 예비역 장성은 "벌써 장관, 총장 사퇴론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 海軍참모총장은 부임한 지 며칠밖에 되지 않았다. 作戰에 관한 한 海軍총장은 명령권의 線上에 있지도 않다. 권한 없는 사람에게 어떻게 책임을 씌우는가"라고 걱정하였다.

두 사람은 북한의 잠수함 戰力은 우리보다 훨씬 앞서 있고, 잠수함과 魚雷를 探知하는 우리 海軍의 능력은 매우 제한적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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