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誤報, ‘병역면제’ 유언비어 이어 명진 발언 논란까지
김주년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의 ‘기자회견 저지 외압’ 주장에 대해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홍보수석은 12일 ‘김영국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의 기자회견을 막으려 했다’는 명진스님의 주장과 관련, “김영국씨와는 면식도 없을 뿐만 아니라 직접 전화통화를 한 사실이 없다”며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명진스님이 공개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명진스님은 김영국씨의 말만 듣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셈이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이동관 수석과 명진스님 및 김영국씨의 ‘진실게임’이 끝나야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동관 수석은 최근 언론의 오보 및 유언비어로 인해 수차례 곤욕을 치러 왔다. 지난 3월 1일 <경북일보>가 3면 머리기사로 <“靑, ‘세종시 관련 대구·경북 언론 논조 불만 많다”>는 제하 기사에서 “이 수석이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TK(대구·북) X들 정말 문제 많다. 이건 기사로 써도 좋다’고 말했다”고 보도하자 이 수석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언론중재위에 제소했다.
당시 이 수석은 “경북일보 기자는 당일 현장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제3자의 부정확한 전언을 그대로 이어받아 기사화했다”며 “극도로 민감할 수 있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최소한의 확인절차도 거치지 않은 것은 언론의 정도나 본령을 한참 벗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결국 경북일보는 지난달 17일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다’는 내용의 정정보도문을 게재했다. 이동관 수석이 ‘오보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사례다.
이동관 수석의 병역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온 인사들도 최근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월 25일 현 정부 고위 공직자들의 병역 관련 명단을 가짜로 만들어 인터넷에서 퍼 나른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30)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과 안병만 교육부장관 등이 포함된 ‘병역면제자’ 명단을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포털 뉴스의 댓글 등을 통해 전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동관 수석은 육군 병장으로 병역을 마친 바 있다.
이렇듯 ‘유언비어와의 싸움’에서 연전 연승해 온 이동관 홍보수석이기에 명진스님과의 향후 진실게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김주년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의 ‘기자회견 저지 외압’ 주장에 대해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홍보수석은 12일 ‘김영국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의 기자회견을 막으려 했다’는 명진스님의 주장과 관련, “김영국씨와는 면식도 없을 뿐만 아니라 직접 전화통화를 한 사실이 없다”며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명진스님이 공개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명진스님은 김영국씨의 말만 듣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셈이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이동관 수석과 명진스님 및 김영국씨의 ‘진실게임’이 끝나야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동관 수석은 최근 언론의 오보 및 유언비어로 인해 수차례 곤욕을 치러 왔다. 지난 3월 1일 <경북일보>가 3면 머리기사로 <“靑, ‘세종시 관련 대구·경북 언론 논조 불만 많다”>는 제하 기사에서 “이 수석이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TK(대구·북) X들 정말 문제 많다. 이건 기사로 써도 좋다’고 말했다”고 보도하자 이 수석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언론중재위에 제소했다.
당시 이 수석은 “경북일보 기자는 당일 현장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제3자의 부정확한 전언을 그대로 이어받아 기사화했다”며 “극도로 민감할 수 있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최소한의 확인절차도 거치지 않은 것은 언론의 정도나 본령을 한참 벗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결국 경북일보는 지난달 17일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다’는 내용의 정정보도문을 게재했다. 이동관 수석이 ‘오보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사례다.
이동관 수석의 병역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온 인사들도 최근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월 25일 현 정부 고위 공직자들의 병역 관련 명단을 가짜로 만들어 인터넷에서 퍼 나른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30)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과 안병만 교육부장관 등이 포함된 ‘병역면제자’ 명단을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포털 뉴스의 댓글 등을 통해 전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동관 수석은 육군 병장으로 병역을 마친 바 있다.
이렇듯 ‘유언비어와의 싸움’에서 연전 연승해 온 이동관 홍보수석이기에 명진스님과의 향후 진실게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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