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安艦 침몰이 사실상 북한의 도발로 드러나고 있음에도 左派매체의 선동적 보도는 계속되고 있다. 左派매체는 사건 이후 줄곧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부정하면서, 軍에 대한 비난에 집중해왔다.
4월17일 한겨레신문은 ▲「성급한 결론보다는 과학적 증거를 찾을 때다」라는 사설에서 『天安艦 참사가 외부 충격에 의한 것으로 판명나면 북한이 가장 유력한 의심 대상이 되긴 하지만 우리 군이 미처 수거하지 않은 기뢰 폭발 가능성 등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힘들다』며 소위 國軍기뢰폭발설을 제기했다.
이어 『또한 막연한 추정이나 정황증거만을 내세워 북한 소행으로 단정 지을 수도 없다. 어뢰나 기뢰의 파편 등 증거물을 찾아내 객관적·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어려운 과제가 남아 있다...북한에 대한 대응 문제는 북쪽의 소행을 입증할 명백한 증거를 찾은 뒤 논의해도 늦지 않다』며 파편을 찾아도 입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사고단서 파편 분석해도 결론내기 쉽잖아」라는 기사는 『(前略) 사고 원인에 대한 분명한 결론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天安艦의 재질과 기뢰·어뢰의 재질이 비슷한 부분이 있다. 기뢰나 어뢰에 쓰이는 강철이나 알루미늄합금 파편을 발견하더라도 국외에서 수입된 것이면 특정 국가 소행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역시 파편을 찾아도 북한도발로 단정 지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軍 잇단 대형사고에 『기강 해이』 지적」이라는 기사는 『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한 영관급 장교는 이날 한겨레와 통화에서 『낡은 기종도 아닌데 일상적 정비를 했다면 떨어질 수가 없다.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며 전날 링스헬기 추락사고와 天安艦 침몰을 함께 묶어 사안을 단순 海難(해난)사고로 격하시키고 軍을 비난했다.
이어 ▲「잦은 軍 사고, 총체적인 기강해이 탓 아닌가」라는 사설을 통해 『군에 대한 신뢰는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국민의 믿음을 되찾으려면 철저한 책임 추궁과 함께 폐쇄적인 군 문화의 혁신 등 근본적인 발상 전환이 불가피하다』며 문제의 본질을 軍에 대한 비난으로 몰아갔다.
4월16일 한겨레는 ▲「이 통한의 죽음을, 정부는 어떻게 책임질 건가」라는 사설을 게재해 『국가는 자신의 책무를 수행하는 데 실패했다. 참사의 원인이 어디에 있든 군과 정부는 책임을 면할 길이 없다.』며 도발 주체로 추정되는 북한에 대한 언급 없이 軍과 정부만 비난했다.
이어 『군의 태도는 불투명하다. 민간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조사를 진행하려 한다...군사기밀 유출을 내세워 외국 전문가들의 활동에 제동을 걸거나, 실종자 가족들에게도 「참관」 정도만 허용하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군은 참사 초기부터 계속 은폐 의혹을 받아왔다. 주검으로 귀환한 수병들을 두 번 죽여선 안 된다』며 軍이 수병들을 두 번 죽이려 한다는 식의 섬뜩한 주장에 나섰다.
4월16일 경향신문은 ▲「강한 폭발」 맞다면 왜… 의문의 3無」라는 기사에서 『외부 충격에 의한 폭발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서로 아귀가 맞지 않는 정황들이 있어 침몰 원인 규명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한 뒤 『물고기 떼죽음·화약 냄새·TOD 열기감지가 없었다」며 북한의 어뢰공격 가능성 차단에 나섰다.
▲「어뢰 의한 충격에 무게···일부선 아직 단정 일러」라는 기사는 『다른 전문가는 폭발의 진원지를 우선 찾아야 하고 함정 내부 구조물의 변형 정도를 파악해야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며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며 소위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아직 북한의 어뢰공격 가능성을 단정 지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경향신문은 같은 날 ▲「이 예쁜 바다에 해군기지라니… 생각만 해도 화가」라는 개그맨 김재동의 기사를 통해 제주 해군기지에 대한 비판에 나섰고, 15일에는 ▲「함미 이동 보고 2시간 공백 사후수습 지휘체계도 구멍」이라는 기사에서 『天安艦 침몰 초기 보고체계에 혼선을 빚었던 군이 함정 인양을 둘러싸고도 지휘체계상 문제점을 드러냈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반군 여론 조성에 나섰다.
이른바 永久未濟論(영구미제론)도 등장했다. 경향신문은 4월12 『天安艦」 피격 결론 나도 영구 미제 가능성』라는 기사를 실었다. 내용은 이렇다.
《天安艦」 피격 결론 나도 영구 미제 가능성 :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발생한 이번 침몰 사건의 원인은 58명의 생존자 증언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 강력한 폭발에 의한 침몰이라면 훼손된 시신이나 부유물 등이 훨씬 더 많이 발견되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같은 것은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다...어뢰가 함정에 직접 충돌했을 때는 충돌면이 움푹 들어가면서 함체의 절단면에 뜯긴 흔적이 남는다. 또 天安艦 아래서 어뢰나 기뢰가 폭발했다면 강력한 버블제트의 영향으로 함체는 비교적 매끈하게 절단된다...그러나 어뢰로 인한 침몰로 결론이 날 경우 사건은 더욱 복잡해진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어뢰를 발사했는지를 밝히는 작업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설사 현장에서 발견한 파편이 북한 잠수함이 탑재하고 다니는 어뢰의 흔적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중국 또는 러시아도 함께 사용하는 어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해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즉 북측에 단도직입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사고 해역 주변은 까나리 어장과 꽃게 어장이 형성돼 있어 잠수함이 이들 어장에 다발적으로 쳐놓은 저인망 그물을 뚫고 침투하는 것을 설명하기는 극히 어렵다고 해군 관계자는 전했다.》
위의 기사는 ▲북한의 어뢰공격이라면 「훼손된 시신, 부유물 등이 훨씬 더 발견되고, ▲물고기 떼죽음 등을 만들어야 하며」, ▲「까나리 어장 꽃게 어장의 저인망 그물을 뚫고 침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결국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보기 어려우며, 설령 ▲「북한의 어뢰공격이었다 해도 중국이나 러시아도 함께 사용하는 어뢰이기 때문에 북한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요지이다.
북한정권을 옹호하려 만들어낸 맹목적 선동에 가까워 보인다. 특별한 반박도 불필요해 보이지만, ▲「버블제트가 형성돼 함체를 매끈하게 절단했어야 한다」는 주장은 더욱 민망한 수준이다. 경향신문은 같은 달 2일 「天安艦 침몰원인 피로파괴 때문? 절단부위 깨끗」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2일에는 절단부위가 깨끗하면 피로파괴 때문이라더니, 12일에는 버블제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일 天安艦 절단부위가 깨끗하다는 說이 퍼지자 북한의 어뢰공격이 아닌 피로파괴 때문이라고 주장하다, 열흘 뒤 절단부위가 날카롭게 찢겨지고 일그러진 것으로 확인되자 이번에는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인한 버블제트가 생기면 절단부위가 깨끗하다고 적은 것이다.
<계속> 이어서 경향·한겨레 등의 4월1일 이후 기사 분석과 기사 제목 리스트를 연재함.
파편 찾아도 북한 단정 어려워?
- 金成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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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7, 1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