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사고 원인과 관련해 갖가지 추측이 제기되고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차분하고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박선규 대변인은 "원인에 대해서는 국민과 언론뿐 아니라 우리도 마찬가지로 궁금하다"면서 "원인은 정말 중요한 문제인 만큼 당국이 철저히 조사해 규명할 때까지 섣부른 豫斷으로 인한 혼란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3월28일 동아닷컴)
<이 대통령은 이날[3월28일] 오전 네 번째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철저한 조사로 정확한 원인이 규명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되 섣부르게 예단해선 안 된다"며 "또 예단을 근거로 혼란이 생겨서도 안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뷰스 엔 뉴스)
<李 대통령은 오늘 오후 안보관련 수석회의를 긴급히 소집해 천안함 인양상황을 보고받고 "무엇보다 희생자 가족들이 애통함 속에서도 (실종자 수색 중단과 함미 조기 인양 등) 어려운 결단을 내림으로써 무엇이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길인지 보여줬다"면서 "이들의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는 이들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동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한 명의 생존자라도 남아 있지 않겠느냐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는데 참으로 안타깝다"며 "가족들의 애통한 마음을 무엇으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 국민들도 나와 똑같은 심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인조사와 관련, 이 대통령은 "이미 국제협력 속에 원인규명과 진상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철저하고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국민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4월15일, 조갑제닷컴)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4월16일 천안함 사고 원인 규명과 관련, "豫斷하는 일을 삼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정부와 군은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고 명명백백하게 (사고 원인을) 조사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도 "사고 원인에 대해 여러가지 설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신중한 입장으로 기다리면서 상황을 정리해야 한다. 누가 보더라도 과학적이고 한 점 의심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국가정보원은 천안함 침몰사건과 북한의 관련성 유무를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북한의 개입가능성을 배제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SBS라디오 'SBS전망대'에 출연해 전날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보고된 원세훈 국정원장의 발언을 토대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군과 국방부, 한나라당에서는 북한 소행으로 몰고 가고, 청와대와 국정원, 미국은 이를 차단하는 꼴"이라며 정부와 군 당국 간의 혼선문제를 비판했다.>(아시아경제)
그야말로 오랜만에 李明博 대통령과 민주당의 생각이 일치하였다. 그 공통분모는 "북한 개입 증거 없음"과 "豫斷 말라"였다. 이런 일치는 中道인 李 대통령의 입장이 왼쪽으로 이동하였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따라서 지금 李明博 대통령의 이념적 좌표는 '中道좌파'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李明博 정부의 이념적 좌표가 '中道좌파'라는 증거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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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7, 2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