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단체들, '천안함戰死者추모 국민협의회' 결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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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2010.04.21 17:21:29

 

 

애국단체총협의회, 국민행동본부, 뉴라이트전국연합,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 등 30여개 우파 시민단체들이 천안함 사태의 희생자와 유가족을 추모하고 사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한 자리에 뭉쳤다.

 

이들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천안함 전사자 추모 국민협의회(가칭)’ 출범 준비모임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함 침몰 사건이 북한의 소행으로 확인될 경우, 정부는 무력수단을 포함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 국민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굴하지 않으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전쟁’도 각오할 수 있다는 결의를 보여줘야 한다”고 북한에 대한 보복 조치를 강도 높게 촉구했다.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영웅들을 위해 최고의 예우를 해야 한다”며, ▲국가애도기간 선포 및 조기 게양 ▲전 국민의 검은색 리본 착용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들과 천안함 재건조를 위한 성금모금운동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이 상임의장은 “일부 정치권과 언론은 애써 외면하고 있지만 이번 천안함 침몰은 외부 폭발에 의한 것으로 판명난 만큼 북한의 도발이 확실하다”며, “전사자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대한민국 전 국민은 일치단결해 국가안보 위기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회견을 마치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주 중으로 준비모임을 한 번 더 가질 예정이기 때문에 참여단체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앞으로 추모와 규탄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2002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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