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이 오랜 평화에 젖고 특히 좌파정권 10년간 햇볕정책에 물들어 軍人정신과 憲法정신이 허약해진 것은 확실하다. 사병들끼리 '아저씨'라고 부르는 걸 막지 못하는 군 지휘부, 총기사고에 따르는 문책을 두려워 하여 초병들에게까지도 실탄을 지급하지 않는 군 지휘부, 맨몸으로 평택 미군 기지 이전 방해 좌경무장 폭도들을 막도록 시킨 군 지휘부는 비판 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더구나 軍통수권자가 애매한 표현으로 軍 전체를 비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비판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그래야 비판을 당하는 이도 납득한다. 軍 전체를 뭉뚱거려 '매너리즘 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은 '000도 사람들은 나쁘다' 식이다.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비판과 집단적인 비방은 다르다.
더구나 지금 李 대통령은 천안함 폭침 사건의 가해자인 북한군에 대하여는 擧名(거명)도, 규탄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피해자인 국군 전체를 비판하면 약 40만 명에 달하는 현역 및 예비역 국군 장교단이 國軍통수권자를 어떻게 보겠는가?
대통령의 軍 비판은 여기서 멈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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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중인 國軍 지휘부를 보호해야 한다!
그래도 중심을 잡은 국방장관
작년 金泰榮 국방장관 내정자가 국회 인사 청문회에 나왔을 때 나는 기분이 상하였다. 밤중에 북한군이 댐의 水門을 열고 홍수를 일으켜 임진강의 언저리에서 놀던 여섯 명을 죽인 水攻 사태에 대하여 답변하는 것을 보고 실망하였다. 그는 계속 "고의성 여부를 모르겠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였다. 그럼에도 언론은 金 당시 합참의장에 대한 재산문제가 나오지 않은 점을 지적, 好評을 하였다. 나는 戰時下의 국방장관에게 최우선적으로 요구되는 자질은 깨끗함보다는 군인정신이라고 보았다.
이번 天安艦 사태를 지켜보면서 金 장관에 대한 나의 생각이 바뀌었다. 대통령과 청와대가 '북한에 특이동향 없다' '북한 개입증거 없다' '豫斷 말라'는 말만 되풀이하여 국민들을 안개속으로 몰고 가고 그리하여 애국시민들이 '화병으로 急死 직전까지' 가는 가운데서 그래도 이 정도로 나라의 중심을 잡은 이가 金 장관이었다.
金 장관은 국회에서나, 기자들에게 이야기할 때 정직하고 정확하게 말하려고 노력하였다. 잘못된 발언은 즉시 고쳤다. 너무 솔직하다는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그의 말에 신뢰가 갔다. 公職者의 말에 신뢰가 가는 경우는 드문 세상이다.
그의 용어 선택은 정확하였다. 야당의원이 '변명 말라'고 하니 '변명하는 게 아니라 해명하는 것이다'고 반박하였다.
그는 사건의 진상을 흐리지 않으려고 最善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국회에서 "침몰 원인은 어뢰 가능성이 실질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것이 이 사건의 성격규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청와대 비서관이 이 발언을 보고는 金 장관에게 쪽지를 넣게 하여 '대통령이 너무 어뢰쪽으로 기운다고 걱정한다'는 요지의 견제를 하였다. 청와대는 이 사건의 진상을 은폐 내지 축소하려고 애썼고, 金 장관과 국방부는 진실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하였다.
[쪽지 내용:“장관님! VIP께서 외교안보수석(국방비서관)을 통해 답변이 ‘어뢰’쪽으로 기우는 것 같은 감을 느꼈다고 하면서(기자들도 그런 식으로 기사 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여당의원 질문형식으로든 아니면 직접 말씀하시든 간에 ‘안 보이는 것 2척’과 ‘이번 사태’와의 연관성 문제에 대해 ①지금까지의 기존 입장인 침몰 초계함을 건져봐야 알 수 있으며 지금으로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고 어느 쪽도 치우치지 않는다고 말씀해 주시고 ②또한 보이지 않은 2척은 식별 안 되었다는 뜻이고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그 연관관계는…직접적 증거나 단서가…달라고 하십니다.”]
'국가安保차원의 중대한 사태'라는 名言
특히 천안함 艦尾(함미) 인양 직후, 金 장관이 천안함 침몰 원인을 '외부폭발'이라고 발표하게 하여, 북한정권을 사실상 犯人으로 지목하고, '국가安保차원의 중대한 사태'라고 규정한 것은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자 정부의 대처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한 것이다.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처한 그의 기본 자세나 판단에서도 큰 잘못이 없다. 3월26일 밤 9시22분 침몰 직후부터 북한 잠수함정의 공격에 의한 침몰이라고 판단, 군에 비상을 걸었다. 즉각적으로 발포명령도 내리고 對潛헬기도 출동시켰으며 공군 전투기도 출격시켰다. 실종자 인양에도 최선을 다하였다. 軍은 이번에 살 사람을 죽게 내버려둔 경우가 없다.
미시적으로 보면 문제가 있다. 하지만 軍艦이 한밤중에 격침되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선 인간이 기계적으로 정확하게 대처한다는 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어느 나라에서나 있는 혼란상이었다. 사건 발생 시간 보고가 부대에 따라 엇갈린 것을 놓고 언론이 소설을 쓰는 데 악용하여서 그렇지 이는 단순실수였고 軍은 즉시 바로잡았다.
국방장관이 지시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천안함 생존자들에게 환자복을 입혀서 기자회견을 시킨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었다. 무책임한 언론에 너무 휘둘리는 모습을 보인 면도 있다. 합참의장과 국방장관이 합참 실무자로부터 사건 발생 보고를 청와대보다 늦게 받은 것은 실무자의 중대 실수로 보이는데, 이 정보를 言論에 흘려 '전투중인 지휘관'을 흔들고 있는 것은 청와대가 아닌가 의심이 간다.
金泰榮 장관이 대통령을 대신하여 중심을 잡아가는 데 대하여 감사해야 할 청와대의 대통령 참모들 일부가 오히려 "너무 나간다. 대통령을 어렵게 만든다"는 식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문책이니 肅軍 운운하는 이야기도 들린다. 사건의 진상을 축소하려는 대통령의 생각에 동참하지 않은 데 대한 불만으로 문책, 肅軍을 한다면 북한군에 단호한 지휘관을 물먹이고 김정일과 청와대 눈치를 잘 보는 장교들을 중용하겠다는 것인지?
國軍은 피해자이다
金 장관이 사건 직후 대통령에게 "이건 북한 소행이 아닌 것 같습니다"고 보고하여 판단을 흐리게 하였다면 지금 당장 해임하여야 한다. 굳이 肅軍을 하려면 좌파정권에 부역하면서 국가와 국군을 해친 자들을 상대로 해야 한다. 2002년 서해 도발 징후를 포착하고도 묵살하는 데 관계하였던 자, 2012년 韓美연합사 해체 계획 수립에 관계하였던 자, 6.15 반역선언을 홍보한 자 등등.
지금 金泰榮 장관은 외롭다. 좌경언론, 좌경정치세력은 청와대와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여 국군을 공격하고 김정일을 감싸는 희한한 모습을 보였다. 한나라당에서마저 전투중인 장관더러 물러가라는 이야기를 한다. 軍 출실 의원들을 제외하곤 金 장관을 보호하려는 정치인들이 보이지 않는다. 물론 그런 언론도 없다. 청와대로부터 나오는 金 장관에 대한 비공식 논평은 敵對的이다.
金泰榮 장관과 國軍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이다. 가해자일 수밖에 없는 김정일에 대한 분노가 들끓어야 할 터인데, 처음부터 청와대와 대통령은 '북한 개입 증거 없다'는 말로써 그 분노의 出口를 봉쇄하였다. 그러니 국민감정이 선동언론과 합세, 가해자인 국군을 욕하는 쪽으로 흘렀다. 국군을 동네북으로 만드는 언론과 정당일수록 이번 사건의 원인과 관련하여 北韓의 北자도 꺼내지 않는다. 가해자를 편들고 피해자를 욕하는 풍조는 일종의 정신이상 상태이다.
비겁한 인간은 용감한 사람을 존경하지 않고 질투한다. 정상적인 인간은 자신을 대신하여 싸우는 사람에게 고마워하는데, 비열한 인간은 용감한 사람 때문에 자신이 비겁한 인간이 되어버린 점에 원한을 품는다.
미국은 9.11 테러라는 기습을 당하여 3000명이 죽었지만 아무도 문책하지 않았다. 사태를 예방할 책임이 있었던 CIA와 FBI 수뇌부를 바꾸지 않았다. 국방부 청사가 공격당하였지만 국방장관도 바꾸지 않았다. 잘못이 없어서가 아니다. 미국이 피해자이기 때문이었다. 피해자를 격려, 보호하지 않고 그로기 상태인 피해자를 가혹하게 문책하는(그러면서 가해자에게는 입도 뻥긋 하지 않는) 인간이나 조직은 노예근성의 소유자일 수밖에 없다.
로마는 敗戰한 장군을 위로
이번 사건으로 국방장관, 합참의장, 해군참모총장 등 군의 책임자를 문책하여선 안 된다(해군참모총장은 作戰의 권한이 없는 자리인데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무식꾼이 있다). 이들은 큰 방향에서 대처를 잘 하였다. 이들은 피해자이다. 국가가 보호, 격려해야 할 사람들이다. 청와대처럼 對국민 축소 왜곡 보고를 한 적이 없는 이들이다. 기습당한 책임을 묻겠다면 국가가 기습당하지 않을 만한 장비와 체제를 보장하였는지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 기습당하였다고 軍 지휘관을 문책하면 군인은 싸울 수가 없다. 보복하여야 할 때 보복하지 않았다고 문책하는 것은 정당하다. 로마는 패전한 장군에게 위로연을 베풀어주었고, 카르타고는 패전한 장수를 죽였다. 망한 것은 가르타고였다.
미국 육군의 웨스터모어랜드 장군은 101 공수사단장일 때 낙하 훈련도중 일곱 명의 사병이 죽었지만 다음날에도 훈련을 강행하였다. 물론 그 사고로 문책당하지 않았다. 軍 부대의 사소한 사고 책임을 지휘관에게 묻기 시작하면 군대는 싸울 수가 없다. 작은 사고도 지휘관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언론과 정치인들이 떠드니, 軍 수뇌부는 총기사고가 나지 말라고 초병들에게 실탄 없는 총, 즉 몽둥이만 들게 하였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국군은 '싸우는 조직'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아저씨 군대' '몽둥이 군대' '핸드폰 군대'의 汚名을 씻어야 한다.
李明博 대통령은 군대에 가지 않은 경험 때문인지 뭔가 군대에 대하여 거북해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憲法기관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능을 사실상 폐지하고, 戰時의 후방통제기관인 비상계획위원회를 없애고 그 업무를 행정안전부의 일개 局으로 축소시킨 일, 국방보좌관 자리가 없어지고, 측근을 국방차관으로 임명, 장관과 不和하도록 방치한 일, 그리고 이번 사태 등.
김정일과 그 애숭이 아들에게 극존칭을 쓰고 反국가단체인 북한정권을 국가로 호칭하는 이가 천안함 사태에 대하여 대통령의 귀와 눈 역할을 하는 안보 수석이다. 김정일에 대하여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일수록 국군이나 국가, 그리고 애국세력에 대하여는 잔인한 경우를 많이 보아 왔다.
대통령과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나서서 언론과 야당과 합세, 고군분투하는 김태영 장관과 군 지휘관들을 문책하려 든다면 李明博 대통령은 宣祖가 되고 金泰榮 장관은 李舜臣이 될지 모른다.
(趙甲濟 기자)
저는 金泰榮 연대장을 모셨던 대대장입니다
-35년 군생활 하는 동안 수많은 상관들 중에 가장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성격이 원칙적이고 거짓말을 못하는 어린아이 같이 진실한 사람입니다.
조갑제 선생님의 통찰력에 감동을 받았으며 위 글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제가 일전에도 김태영 장관님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저는 軍생활 35년 한 예비역 장교입니다. 제가 대대장 시절 장관님을 연대장으로 모셨지요. 한 마디로 말해 35년 군생활 하는 동안 수많은 상관들 중에 가장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성격이 원칙적이고 거짓말을 못하는 어린아이 같이 진실한 사람입니다.
이런 분이 험한 정치판에서 힘들게 처신하는 모습, 죽기보다 힘들었을 것입니다. 또한 부하들을 자식같이 사랑하여 많은 부하들이 그의 부하였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헤어져서도 존경심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태영 장관은 문책의 대상이 아니고 그분을 더욱 더 신뢰하고 힘을 실어주어 軍의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수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개혁은 주도자가 떳떳하고 당당할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장관님은 살아온 모습이 거울같이 깨끗하여 우리나라 고위 공직자중 가장 청렴한 분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분은 외모가 부드럽지만 업무적으로 잘못된 점은 용납하지 않는 진정한 리더십을 갖고 있는 분입니다. 훌륭한 사람을 알아보는 그런 사람들이 대통령 주변에 많이 있어야 하는데 이 시점에서 이순신을 알아본 유성룡 선생님 같은 인물이 한없이 그립습니다. 또한 평화는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전쟁을 각오해야 얻어진다는 진리를 첨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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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중인 軍艦에서 핸드폰을 쓰다니!
휴대전화기 압수가 인권침해?
天安艦 침몰 사태로 인해 軍의 내부 사정이 言論에 공개되고 있는데 가장 충격적인 것은 作戰中인 군함에서 근무중인 사병들이 휴대전화를 갖고 외부와 통화를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두번째 충격은 이런 사실이 공개되었는데도 어느 누구도 문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세번째 충격은 사고 후 軍 당국이 사병들로부터 휴대전화기를 회수한 것이 무슨 人權침해나 되는 것처럼 비방하는 기자들도 있다는 점이다. 이 세 가지 요점을 한데 합쳐놓으면 한국 사회에 軍을 해체해버리려는 움직임과 흐름이 존재한다는 것을 感知하게 된다.
군함에서 사병이 휴대전화기를 가지고 상관의 허가도 받지 않고 외부와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상황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군사기밀의 누설은 물론이고 진행중인 作戰실태가 실시간으로 외부를 통하여 敵에게 알려질 수 있다.
더구나 海軍 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軍艦의 위치이다. 잠수함이든 항공모함이든 군함은 위치가 敵에게 노출되면 공격의 표적이 된다. 그때부터는 방어로 돌아서게 된다. 특히 敵과 지척에서 대결하고 있는 NLL 부근에서 我軍 함정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휴대전화 통화를 방치하였다는 것은 自殺행위이다.
휴대전화 통화가 이번 침몰 원인과 관련이 있는지의 여부도 조사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한 서울주재 일본기자는 "군대 대우도 받지 못하는 일본 자위대에서도 사병이 휴대전화기를 쓰지 못하게 한다. 세계 어느 나라 군대에서 사병이 작전중 휴대전화 통화를 하도록 허용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한 해군 장성 출신 민간인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 문제는 통제가 안 된다"고 했다. 요사이 사병들은 소속 부대원이 아닌 사병에 대하여는 계급을 부르지 않고 '아저씨'라고 한다. 상부에선 그렇게 부르지 못하게 하지만 아무도 막지 않는다.
軍에선 또 총기사고를 막는다면서 초병들에게조차 實彈을 지급하지 않아 일종의 몽둥이에 지나지 않는 銃身만 잡고 보초를 선다. 일선부대에서도 내무반에 걸어둔 총은 쇠사슬로 묶어 자물쇠로 채워놓고 두 사람이 열쇠를 맞추어야 쇠사슬을 풀고 총을 꺼낼 수 있게 하였다.
北이 감청하였더라면...
국군이 아저씨 군대' '몽둥이 군대'가 되어버린 셈이다. 여기에다가 이번 사태로 '핸드폰 군대' 의 실상이 드러났다. 軍 지휘부가 保身주의에 빠져 군대가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 드는 것을 막기는커녕 조장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런 군대가 야윈 늑대 같은 북한군에 맞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가?
북한 잠수함은, 天安艦의 예상 航路를 알고 매복하고 있다가 쏘았을 가능성이 있다. 예상航路에 대한 정보는 어떻게 수집하였을까? 이와 관련하여 천안함 승조원들이 핸드폰으로 외부와 交信한 과정, 그 交信이 북한측에 감청되었을 가능성도 조사해야 할 것이다.
國內 통신회사는, 작동중인 핸드폰을 추적,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다. 이 통신회사에 북한 간첩이 들어가 있었다면?
북한 감청부대가 천안함에서 계속 發信되는 핸드폰 통화를 감청, 航路를 미리 알았을 가능성은 없는가? 한국은 김정일의 국제전화 통화까지 감청한 적이 있다. 북한이 한국의 휴대전화 통화를 감청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안이한 평가일 것이다.
국방부는 우선 군인들이 私的으로 갖고 있는 모든 핸드폰을 압수하여야 할 것이다. 이런 조치에 대하여 반발하는 군인들은 군법회의에 넘겨 엄벌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군대가 '아저씨 군대' '몽둥이 군대'(실탄 없는 총을 들고 보초 근무) '핸드폰 군대'가 되는 길을 막으려면 軍의 사기와 함께 기강이 定立되어야 한다.
(趙甲濟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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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을 편들고 軍을 짓이기는 신종 似而非 기자들
-사이비 기자들이 軍人들을 화 나게 만든 게 5·16의 한 요인. 軍人들이 깡패와 사이비 기자를 同類로 취급, 잡아들였다. 좌경이념에 취하여 기사文法을 파괴하는 게 '新種플루'의 특징이다.
'겉으론 기자 같은데 속으로는 기자가 아닌'
似而非(사이비)는 '겉으로는 같은 듯하지만 속은 다르다'는 뜻이다. 사이비 종교, 사이비 기자 등의 용어로 친숙한 낱말이다. 보통 사이비 다음에 자연스럽게 따라 붙는 단어는 '기자'이다.
'사이비 기자'가 5·16의 한 원인이었다. 4·19는 언론과 正義로운 기자들의 작품이라고 한다. 그 뒤 민주당 정권下에서 滿開한 언론자유에 편승, 신문과 통신사와 기자들이 亂立(난립)하고 행패가 극심하였다. 한 郡에 기자들이 수백 명이나 되었다. 이 사이비 기자들이 군인들을 괴롭혔다. 장교들의 약점을 잡아 공갈을 치고 엉터리 보도로 군인들을 화 나게 하였다.
특히 군수기지 사령관 朴正熙 소장이 기자들에게 아주 나쁜 인상을 갖고 있었다. 그는 청렴결백한 군인이라 개인적으로 기자들에게 약점을 잡힐 리가 없었다. 출입기자들도 朴 소장을 존경하고 어려워하였다. 그럼에도 朴 소장은 5·16으로 정권을 잡자 말자 깡패와 사이비 기자들을 잡아들이도록 하였다. 당시 가장 큰 社會惡이 깡패와 사이비 기자들이었다.
오늘날 似而非 기자들의 폐해가 다른 모습으로 再演(재연)되고 있다. 과거의 사이비 기자들은 주로 물질적 부패를 범하였다. 요사이 사이비 기자들은 정신적 부패를 범하고 있다. 좌경이념에 물들고, 한글전용에 취하여 언론의 文法에도 맞지 않는 엉터리 기사를 쓴다. 그래놓고도 부끄럼도 반성도 없다. 과거 사이비 기자들은 작은 신문사나 경영이 어려운 신문사에 많았는데 요사이 新種 사이비 기자들은 公營(공영)방송, 큰 통신사, 신문사, 인터넷 매체 등 거의 全方位에 걸쳐 있다.
최근 천안함 爆沈(폭침) 사건을 둘러싸고, '겉으론 기자 같은데 속으로는 기자가 아닌' 이 사이비 기자들의 횡포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군인들이었다. 사이비 기자들로부터 가장 큰 혜택을 누린 것은 김정일 정권과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일 것이다.
언론의 新種플루
1. 新種 사이비 기자는 과학성이 전혀 없는 억측들을 文法에도 맞지 않는 기사문으로 쏟아내는 이들이다. 암초충돌설, 금속피로설, 誤爆說(오폭설), 自作說 등등.
2. 新種 사이비 기자는 기자 자질의 필수항목인 공정성과 균형 감각을 상실한 이들이다. 용의자인 북한정권에 대하여는 한 마디 의심도 던지지 않고 피해자인 국군의 실수만 캐냈다. 좌경이념에 정신이 오염된 '惡性사이비들'은 反軍감정을 깔고, 北을 감싸고 軍을 흘뜯었다.
3. 新種 사이비 기자는 권력과 世論(세론)에 굴복, 편승하는 이들이다. 이번 천안함 爆沈 사건에 있어서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아야 할 기관은 李明博의 청와대와 김정일의 북한정권이었다. 사이비 기자들일수록 權力에 굴종하고 엉터리 世論 앞에서 비겁하다.
4. 新種 사이비 기자들을 감별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들의 用語선택을 보는 것이다. 그들은 애국자들을 極右(극우), 수구反動을 진보라고 부른다. 심지어 나를 '극우논객'이라고 호칭하는 기자도 있다.
5. 新種 사이비 기자들의 운동장이 너무 넓다. 사이비 기자들이 번성하는 곳은 세균이 번식하는 곳처럼 어둡고 더러운 곳이다. 약점 많은 한국 사회, 특히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부족한 지도층이 사이비 기자들의 양성소 역할을 하고 있다.
6. 좌경이념으로 무장한 선동꾼들이 기자를 사칭하고 다닌다. 공산주의에 뿌리를 둔 이념은 사실을 신념에 종속시킨다. 좌경 기자들은, 기자職을 선동과 속임수에 악용한다.
新種 사이비 기자들을 어떻게 퇴치할 것인가? 과거처럼 깡패소탕 차원의 사이비 기자 소탕이 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 어둡고 더러운 구석을 밝고 깨끗하게 만드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우선 法을 집행하는 공무원들이 사이비 기자들에게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한국이 가장 빨리 망하는 방법은 정부와 군대가 사이비 기자들이 하자는대로 하는 것이다.
사이비 기자들을 이렇게 量産(양산)한 요인들은 좌경화, 한글專用에 의한 한국어 파괴, 부정 부패의 만연, 인터넷의 확산, 그리고 국민敎養과 國家엘리트층의 弱化(약화)이다. 물론 역사적 요인도 있다. 한국 사회는 글을 쓰는 사람들을 과대평가한다. 士農工商의 계급적 신분관이 아직 남아 있다.
사이비 기자들이 군대를 욕 보이고 화 나게 만드는 작금의 현상이 5·16같은 反작용을 부를 리야 없지만 김정일을 제거하고 자유통일과 一流국가 건설로 나아가야 하는 마당에 나라의 크나 큰 짐이란 점은 확실하다. 이런 위기의식부터 共有(공유)할 때 해결책이 나올 것이다.
(趙甲濟 기자)
*판사들이 엉터리 판결 한다고 법무장관 문책하자고?
作戰 지휘 계통에서 빠져 있는 해군참모총장에 대하여 천안함 침몰과 관련, 문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정치인이 있다. 좌경판사들이 엉터리 판결을 내린다고 법무장관을 해임하라는 주장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