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젊은이 수십 명이 누군가에 의해 떼죽음 당했는데 분노의 목소리나 복수의 전의(戰意)를 찾을 수가 없다. 누군가가 누군가? 바로 인간백정 김정일 패거리들 아닌가?
그런데 다 알면서 쉬쉬거리고는 대통령이란 사람부터 눈물이나 질질 짜면서 백정놈이 한 짓이란 증거없다며 되레 우리 군의 문제부터 손 보겠다고 벼른다. 물론 흐물흐물 한여름 선창가에 널부러진 문어다리처럼 맥없는 軍을 손보겠다는데 이의는 없다.
그러나 그렇게 된 원인을 찾아 그 근본을 손보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을 문제다. 우리 군이 저절로 저런 약골에 오합지졸이 되었나? 김영삼 때부터 하나회 숙청한다며 능력있는 지휘관들을 무차별 옷 벗겨버렸고 김대중, 노무현은 아예 적의 총포에 맞아죽기 전에는 선제공격하지 말라고 엄명을 내리며 적의 동태가 수상하다고 보고하는 정보사령관을 옷벗겨 내쫓아 버렸다. 군을 저 지경으로 만든 이들은 다름아닌 정치인들과 이에 박수친 국민들이 아니던가?
전쟁나면 도망갈 궁리부터 하는 게 지금 젊은이들의 정서라고 한다. 그래서 분노의 목소리, 복수의 전의을 상실하고 쉬쉬거리는 것이다. 인간백정 김정일 욕하면 "전쟁하잔 말인가?"며 되레 윽박지르는 자들이 득세한 세상에 전쟁을 대비하지 않은 군대, 주적(主敵)이 없는 군대에게 뭘 기대하겠는가?
역사는 증명하고 있다. 무관(武官)을 괄시하면 국가에 전란(戰亂)을 몰고 온다고. 김영삼 이후 지금까지 무려 18년 가까이 군을 짓밟고 괄시한 결과에 대해서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대통령부터 경제, 경제 떠벌리지 말고 국민들의 안보의식부터 고취시켜야 할 것이다. 경제는 이제 경제인들에게 맡겨 놓으면 누구보다 전문가들인 그들이 잘 할 것이다. 대통령은 안보와 외교에 전념하라. 그리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현실을 직시하고 대비할수 있는 안보의식을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통령부터 우리 국민 모두가 이제 눈물 대신 분노를 표출한 적극적인 대처와 함께 다시 이런일이 벌어지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져야 할 것이다. 그것이 군을 손 보는 일보다 더 중요한 당면과제인 것이다. 군은 국군통수권자, 즉 국민들이 뽑은 대통령의 자세와 국민들의 정서에 의해 달라질 것이다.
눈물만 질질 흘리면 해결이 되나?
- 證人(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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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7, 13: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