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 : 행사 모습. 복도까지 사람들이 들어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사진 아래 : 민병돈 장군
그는 天安艦 사고 이후 북한의 도발 사실을 축소·은폐하는 듯한 청와대 참모들의 애매한 對北스탠스를 지적하며 감사원은 軍이 아니라 청와대를 監査(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그의 발언 요지이다.
"天安艦 사고 후 직감적으로 北이 했다고 보았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은 北에서 했을 리 없다는 식의 엉뚱한 설명을 제1성으로 했다. 이건 軍이 다른 말을 할 수 없도록 입을 봉하는 것이다. ‘참 이상한 일을 한다.’ 그런 생각을 했다. 그 뿐 아니다. 최근에 전사한 우리 水兵들, 國葬(국장)이 아니라 海軍葬(해군장)으로 축소했다. 2함대 사령부가 평택 바닷가이다. 거기서 향을 피우고 묵념을 하고. 몇 사람이나 가겠나?
온 국민이 거국적으로 단합하고 북한을 경계하고 김정일 일당을 타도하도록 해야 하는데 못 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상하지 않는가? 그런데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다. 3월4일 어느 세미나에서 청와대 안보수석이 김정일을 가리켜 국방위원장님이라던가? 그 젓 비린내 나는 김정은을 가리켜서는 후계자로 지정된 분이라는 극존칭을 사용했다. 그것도 공개석상에서 말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안보수석이 그런 생각, 그런 태도를 가졌다면 이명박 대통령이 그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또 監査院(감사원)을 시켜서 軍을 監査(감사)한다고 한다. 잘못했다! 뭐냐? 순서가 틀렸다. 감사원은 청와대를 監査하라. 대통령 주변에서 이상한 색깔로 건의해, 이상한 행동을 하도록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떼 내야 한다. 그것이 김정일을 응징하는 첫 단계이다. 여기서부터 肅正(숙정)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통령 직무를 포기하는 것이다.
대통령의 첫째 임무는 나라를 지키는 것이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무슨 일을 또 당하게 될지 알 수 없다. 오늘 김정일을 응징하라는 슬로건을 걸었다, 그 첫 단계는 청와대를 監査하는 것이다. 대통령 주변을 깨끗하게 肅正(숙정)하는 게 첫 단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