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는 중도론자들이 해결할 수 없다."

趙甲濟 기자, '천안함 폭침 사태 보고 대회'에서 강연.
趙甲濟, ‘천안함 폭침(爆沈)사태 보고’ 강연
“중도라는 것은 ‘반역도 좋고 애국도 좋다는 것’” … 중도노선에 ‘일격’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2010.05.01 18:56:28
                                                                                                                    

 

 

△‘천안함 폭침(爆沈) 사태’에 대해 강연회를 열고 있는 조갑제 대표 모습 ⓒ독립신문
 

‘천안함 폭침(爆沈) 사태로 46명의 용사들이 전사한 것’에 대해 고인들을 추모하고를 안보정신을 굳건히 다지자는 취지의 강연회가 지난 30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조갑제닷컴 趙甲濟(前 월간조선 편집장) 대표의 주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김정일을 타겟으로 급소를 공격해야한다”는 뜻을 강조하면서, 이명박정부의 중도노선에 대해 일침을 놓기도 했다.

 

강연회에서 趙 대표는 택시운전기사에게 들은 말이라며 “링 위에서 권투선수가 얻어맞고 내려왔는데 그 권투선수를 때린 사람이 심판이겠는가? 구경꾼이 때렸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NLL이라는 링 위에서 우리가 얻어맞았으면 북한이 때린 것이지 뭐 복잡하게 생각하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뉴욕타임지의 기사를 인용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이것이(천안함 사태) 북한 소행으로 밝혀지더라도 그 증거를 감출지도 모른다”며 “어떻게 외국 기자들에게 그렇게 보였느냐?”고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

 

계속해서 타임지의 기사를 설명하면서 “(기사 내용에) 대한민국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마치 머리에 총상을 맞고 죽은 사람이 있는데, 그 시신을 보면서 ‘이 사람이 심장마비에 걸려서 죽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과 똑같다”고 전한 뒤 “‘왜냐하면 죽인 사람이 암흑가의 보스이기 때문에 겁을 내서 그렇다’라고 했다. 이런 모욕이 있겠느냐?”고 역설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북한옹호발언'에 대해 직격탄을 날리고 있는 조갑제 대표 ⓒ독립신문 
 

또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북한 옹호발언’에 대해 “박지원씨가 ‘북한이 망하면 우리도 망한다’고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우리’에 대해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며 “동독이 망하면서 공산당이 망했고 서독에 있던 동독 끄나풀 간첩들이 망했는데 ‘박지원씨같은 우리’, ‘김대중 노무현 세력같은 우리’, ‘민노당같은 우리’ 그들이 망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趙 대표는 ‘중도노선’이라는 것에 대해, “좌도 좋고 우도 좋다는 것인데, 다시 말하자면 ‘반역도 좋고 애국도 좋다는 것’, ‘적도 좋고 아군도 좋다는 것’, ‘깽판도 좋고 준법도 좋다는 것’”이라며 “이명박정부를 중도노선으로 정했던 사람들은 (참모직에서) 떠나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 앞에 줄을 선 것이 아니다”라면서 “대한민국 앞에 줄을 선 것이고, 헌법 앞에 줄을 선 것이고, 진실 앞에 줄을 선 것”이라고 환기하기도 했다.

 

이하 趙甲濟 대표의 강연영상.

△ 조갑제 대표의 강연 영상 (플레이 버튼을 누른 후 3~5초 버퍼링 대기시간이 걸립니다) ⓒ독립신문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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