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시위 참가 중인 표명렬 예비역 장군 : 2008년 10월5일 무건리 미군 훈련장 확장저지 집회. 2009년 3월20일 소위 미군 이라크점령 6주기 반전 집회.
表씨는 5월2일 平軍 홈페이지에 올린 「천안함 사고 보도, 수구신문들의 이적행위」라는 칼럼에서 『그들(소위 수구 신문들)은 오로지 對北적개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상징 조작에만 집착함으로서 국민들이 정부의 의도를 불신케 만드는 심리전적 利敵행위를 범했다』『「아니면 말고」식으로 북한의 군사력과 전투기량을 과대 포장 하여 연일 선전해줌으로서 결과적으로 북한의 對南심리전을 적극 도와주는 利敵행위를 저지르는 우를 범했다』고 주장했다.
平軍은 이른바 反戰平和(반전평화)를 지향하는 단체이다.
단체 대표 表明列(표명렬)씨는 해방 후 남로당 간부로 활동한 表文學(표문학)씨의 아들로서 육사18기 출신이다.
表씨의 아들인 정훈씨가 쓴 「나의 청년」이라는 책에 따르면, 表씨는 생도시절부터 쿠바사회주의 혁명 서적인 C.라이트 밀즈의 「들어라 양키들아」와 좌파매체였던 「민족일보」를 탐닉했다고 적혀 있다. 表씨는 이후 80년 광주사태의 軍진압작전을 비난해 좌천될 위기에 처했으나 동기생인 李鶴捧(이학봉)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의 도움으로 장성까지 진급했던 것으로 같은 책은 적고 있다.
平軍 홈페이지에 올라가 있는 표명렬氏의 글은 북한정권에 대한 호감과 대한민국 역대 정권과 미국에 대한 적개심으로 일관돼 있다. 예컨대 表씨는 2010년 3월21일 「민중항쟁의 영웅 김익렬 장군 기념사업을 제안한다」는 칼럼에서 친일·독재세력이 對北적대의식 고취와, 從美사대주의적 정훈교육, 시대착오적 냉전의식 확대 교육을 해 왔다며 이렇게 적었다.
《친일무리들은 민족반역의 자기정체를 숨기고 민간인 학살의 만행을 정당화하기 위해 6.25전쟁을 금과옥조로 붙잡고 북한을 철천지원수로로 세뇌하는 對北적대의식 고취와 미국에 대한 무한감사의 從美(종미)사대주의적 정훈교육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반복했다. 지금도 극우적으로 편향된 친일·독재의 잔재들에게 볼모잡혀 시대착오적인 냉전의식 확대 교육에 찌들어 있는 실정이다》
「대한민국의 건국·근대화세력 = 反민족적 친일·독재·수구·극우세력」이며 「북한정권에 대한 비판 = 시대착오적 냉전의식」이라는 인식은 表씨 주장의 골간을 이룬다. 「아직도 고집하고 있는 對敵觀(대적관) 교육, 군대개혁에 바친 내 인생(2008년 1월21일)」이라는 글을 인용해보자.
《한국군이 일본 군대 출신의 반민족적 친일세력들로부터 전수 받아 지금까지 버리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대표적 악영향의 잔재는 바로 국군 속에 민족의 개념과 의식을 싹트지 못하게 만들고 있는 민족분열적인 對北적대의식 함양 교육이다....아직도 우리 군은 시대착오적인 냉전적 사고를 고수하여 「주적론」이니 「대적관」 이니 하며 對北적개심 고취가 정신교육의 핵심인양 주장 실시하고 있으니 역사적 정리를 하지 못한 親日세력들의 적폐가 이렇게도 심각하다...대한민국 국군은 수구 기득권층만의 군대가 아니다 극우세력의 군대는 더더욱 아니다.》
表씨는 이명박 정권을 『親日(친일)·獨裁(독재)의 무리』로 비유하며 소위 『매국적 반민족세력·군사독재망령·조중동의 거짓선동』을 동일선상에서 비방한다. 2008년 12월22일 「존경하는 회원님 여러분! 새해에도 정의의 촛불 높이 들고 전진합시다」라는 글은 이렇다.
《지난 1년은 나라와 겨레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국민들에게는 너무나 역겹고 고단한 한해였습니다. 정권을 걸머쥔 親日(친일)·獨裁(독재)의 무리들이 마치 점령군이라도 되듯 오로지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만을 위해 혈안 되어있는 작태를 보면서 바른 역사의식을 지니고 정의롭게 살아오신 회원님 여러분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크셨겠습니까?...매국적 反민족세력과 군사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 조·중·동의 거짓 선동을 앞세워 피땀으로 쌓아올린 민주발전과 평화통일의 공든 탑을 무너트려 역사를 후진시키려 광분하고 있습니다...새해에는 반민족세력의 단말마적 발작으로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表씨가 2008년 5월20일 쓴 「광우병 위험으로부터 우리 국군을 보호하자」는 칼럼은 가히 코미디 수준이다.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단 한 명의 人間광우병 환자도 나오지 않았다는 事實(사실)은 反美이데올로기에 빠진 이들에게 중요치 않아 보인다.
《우리 정부에게 과연 주권국가로서의 자주성과 자존심을 지켜나갈 의지와 능력이 있는 것일까?...다행히 우리 국민은 어리석지 않다. 이웃과 함께 현수막을 내걸고 청계천으로 광화문으로 모여 촛불을 밝히고 있다...일부 수구언론과 극우단체의 단세포적인 「색깔 칠하기」 악습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진실로 우리 국군을 위하고 장병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단체라면,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장병들에게 광우병 우려가 있는 쇠고기를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고 결연히 선언하고 그 실행을 독려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미국이 하는 일은 늘 옳고, 미국이 요구하면 뭐든 응해줘야 한다는 崇美(숭미)사대주의에 빠진 그들로서는, 광우병보다 더 한 우려가 있어도 미국이 원하는 일이라면 거부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광우병 위험으로부터 우리 국군을 반드시 보호하자. 고엽제 때처럼 무책임 무능의 잘못을 되풀이 말자.》
表씨는 2004년 11월 신동아 기고한 「「진짜 ·보수」가 참다못해 던지는 준엄한 충고!」라는 글을 통해 10월4일 국보법사수국민대회를 다음과 같이 비난했었다.
《지금 「보수」를 말하고 「애국」을 말하면서 軍을 들쑤시는 이들의 뿌리가 反민족적 친일세력과 민주주의를 파괴해 온 군부독재의 핵심세력임은 부연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진정한 보수라면 문민우위확립원칙을 흔들고 軍을 모욕하는 이들 목소리의 속내가 무엇인지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