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권은 노무현정부 속편인가?
오늘자 중앙일보 1면 하단기사에 이런 뉴스가 올랐다.
"안광찬 전 비상기획위장 안광찬 대통령 안보특보 유력" 순간 짜증이 확 밀려왔다. 노무현때 사람이 또 대통령 안보특보 물망에 오르다니 신문을 획 던져버렸다.
어제 김성욱 기자가 올린 친북좌익 표명렬의 아들이 대통령 연설문 담당으로 청와대에 들어가 있다는 기사를 보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노무현 때 사람이 물망에 오르다니 그렇다면 이건 완전히 노무현 정권 속편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그렇게도 인물이 없었나?
안광찬씨는 노무현 정권 시기인2004년부터 국방부 정책홍보본부장을 거쳐서 2006년 2월부는 총리실 직속 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한미연합사 해체의 주역인 윤광웅 전 국방부장관을 보필하면서 일을 했던 인물이다.
어떻게 이런 인물이 또 다시 이명박의 안보특보를 한단 말인가?
그는 주한미군의 철수와 관련해 이런 말을 했다.
[앵커멘트] YTN
주한미군 병력이 감축되더라도 한반도 방위전력은 전혀 약화되지 않는다는 것이 한미 양측의 설명입니다. 남는 주한미군의 자체전력 증강과 우리 군의 자주국방능력 강화로 미군 감축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원은 줄지만 전투력은 오히려 강화된다.'
주한미군 감축에 따른 한미 양국의 보완대책을 한 마디로 줄이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먼저 주한미군의 對화력전 전력은 감축에서 제외됐습니다.
군사분계선에 집중 배치돼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군의 장사정포에 대응해 주한미군의 다연장로켓 2개 대대와 대포병 레이더는 그대로 남게 됐습니다.
북한군 탱크들의 남하를 저지할 헬기부대도 최신 기종으로 교체되면서 전력이 증강됩니다.
[녹취:안광찬, 국방부 정책실장]
"수적으로는 일부 감소되긴 하나 증강 계획에 따라 알파형 모델 대신 델타형 모델로 개량 교체되면서 전력은 2배 이상 증가할 것"
-
한마디로 노무현 정권의 반미사상에 입각한 주한미군 철수로 인한 전력손실조차도 오히려 전력이 증강한다고 왜곡하였다. 아파치 헬기는 춘천과 원주기지에서 모두 철수하고 평택기지에만 남아 있다. 작년 말 최신기종으로 교체되었지만 기존의 아파치 72대의 화력에는 미치지 못하는 전력이다.
그외에 동두천 의정부 일대의 주한 미육군의 철수는 아직도 한국군이 메우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노무현 정권때 실현 불가능한 국방개혁2020의 선전역할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난 이런 세부적인 것을 지금 따지고 싶지는 않다.
어찌 그리 인물이 없어서 노무현 때 사람을 또 쓴단 말인가?
그래서 난 이제부터 이명박 정권은 노무현 정권의 속편이라고 정의하고자 한다.
李明博 정권은 노무현 정권의 속편인가?
- 고성혁(회원)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10-05-06, 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