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사 해체 막고 내부의 敵도 처벌해야"

국민행동본부 주최 강연회. "매너리즘에 빠진 집단은 청와대 안보라인"(양영태), "중도실용이 천안함 침몰 원인"(서정갑)
5월11일 오후 프레스센터(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국민행동본부 주최로 ‘천안함사태 어떻게 응징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회가 열렸다.



개회사에서 徐貞甲(서정갑) 본부장은 “중도실용이 천안함 침몰을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함 침몰의 원인을 밝혀내고, 이에 대해 응징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국가가 아니다”고 했다.


閔丙敦(민병돈) 장군(예비역 육군 중장)은 “말로 해서는 안 된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무력 응징은 軍이 할 것이며, 우리는 풍선을 날리자”고 주장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군사적 조치에 대해 “겉으로는 軍이 조용해 보여도, 군사작전 수행을 준비하고 있다. 너무 (민간에서) 염려치 말라”고 했다.

閔장군은 ‘敵’의 개념을 “우리를 ‘적’으로 보고 적대적 행동을 하는 자”로 규정하며, “천안함을 깨뜨린 자가 바로 ‘적’”이라고 했다.


梁榮太(양영태) 박사는 천안함 폭침이 우리에게 제시한 교훈으로 “중도실용으론 국가와 국민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중도’에 중독돼 있다”며, “국가 지휘부에 있는 사람은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매너리즘에 빠진 군대’에 대해서 梁박사는 “軍을 비난하기 전에 ‘아저씨 군대’를 만든 자들이 누군지 알아야 한다. 매너리즘에 빠진 집단은 청와대 안보라인이다”고 했다. 그는 “敵에 대한 응징은 단순한 분풀이가 아닌, 국가가 행해야 할 기본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李相薰(이상훈) 의장(애국단체총협의회)은 “응징하지 못 하면 또다시 도발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식 응징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사적 보복은 군에게 맡겨야 하며, 韓美공조 아래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李의장은 ‘천안함 폭침 사태를 중국과 러시아에게 보고해 협조를 구할 것’이라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어리석은 일”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이 천안함을 공격한 것으로 공식 확인될 경우 “테러지원국 재지정, 전방 대북 심리전 재개, 개성공단 중단, 제주해협 통과 금지,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등을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李의장은 “천안함 폭침을 계기로 韓美연합사 해체를 막고, 국가보안법을 적용해 내부의 적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金東吉 명예교수는(연세대) “李대통령이 우왕좌왕하지 말고 한 길로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일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3월26일(천안함 폭침 당일) 계엄령을 발령해, 全軍에 전투준비태세를 명하고, 對北무력시위를 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군기지와 논란과 관련해 金교수는 “제주도가 되든, 강원도가 되든 유치해 한반도를 지키고 통일할 수 있는 힘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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