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규현 신부(좌측) 김인경 교무(우측)
부안대책위 상임대표는 김인경 원불교 교무가, 상임고문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문규현 신부가 맡았는데 이들은 평택범대위가 주도한 反美시위 당시에도 주도적으로 참가했었다.
김인경 교무는 「생태지평」이라는 환경단체의 이사장이다. 생태지평 고문은 문규현 신부와 수경 승려이며 이들은 「새만금 사태」 당시 삼보일배로 언론에 주목을 받았었다.
<『6·15는 암흑 속 한줄기 빛』>
김인경 교무와 문규현 신부는 2004년 8월13일 40명의 소위 종교인들과 함께 「8.15 59돌 종교인 통일·평화선언 선언」에 나섰다.
이들은 성명을 통하여 6.15선언을 『암흑 속의 한 줄기 빛』으로 부르며 주한미군 철수·국가보안법 철폐는 물론 범민련·한총련 같은 김정일의 전위대를 『愛國(애국)·愛族(애족)단체』로 부르며, 정부는 이들의 南北공동행사 참가 금지 조치를 悔改(회개)하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탈북자 입국을 기획했다며 북한에 謝過(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김일성 사망을 『逝去(서거)』로 높인 뒤 조의를 표하기 위해 방북하려던 대표단을 막은 것을 謝罪(사죄)하라고 했다. 성명을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6.15 공동선언은 온 겨레에게 암흑 속의 한 줄기 빛으로 다가왔고 바야흐로 「통일의 시대」가 동텄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그러나 반통일 수구세력은 오히려 기승을 부리며 6.15 공동선언을 부정 훼손하는 작태를 벌여왔습니다...근본적으로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주한미군은 떠나야 할 것입니다...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지향하는 우리 종교인들은 악법 중의 악법인 국가보안법이 올해 안에 반드시 철폐되기를 정부, 국회에 촉구합니다. 또한 범민련 한총련 등과 같은 애국애족단체가 배제됨 없이 남북 민족공동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에게 회개하도록 촉구합니다...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지향하는 우리 종교인들은 탈북자들을 대량 기획 입국시키는 작태를 북에 사과하는 한편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합니다...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지향하는 우리 종교인들은 고 김일성 주석 서거 시 비상경계령의 선포 등으로 상을 당한 북녘동포들에게 잘못을 저질렀던 전철처럼 이번 10주기를 맞아 조의를 표하겠다는 민간추모 대표단의 방북을 가로막은 잘못에 대해 사죄하고 「조문대표단」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지금이라도 조문을 할 수 있도록 방북을 허용할 것을 촉구합니다...6.15 공동선언 정신에 따라 기필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하는 일에 모든 종교인은 온 몸으로 나서기를 기도할 것입니다.(2004년 8월13일)』
<평택反美시위 당시 호흡 맞춘 김인경 교무와 문규현 신부>
김인경 교무, 문규현 신부는 평택反美시위 당시도 호흡을 맞췄다. 평택범대위가 주도한 反美시위는 2005년 7월10일에 이어 2006년 3월15일·4월7일·5월4일과 5일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쇠파이프·쇠갈고리·몽둥이·죽창까지 동원한 폭력시위로 전개됐었다. 5월5일에는 무장한 폭도들이 현역군인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문규현 신부와 김인경 교무는 2004년 5월30일 '미군기지 확장반대 결의대회'에서 『평택주민 위협하는 미군기지확장 반대한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소위 평화대행진을 앞장섰다. 이들의 뒤를 잇는 1천여 명의 시위대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3거리에서 대추리 마을까지 2km의 K-6(캠프 험프리)美공군기지 철조망을 따라 걸었다.
문규현 신부와 김인경 교무는 2006년 9.18 평택평화선언에 참가하고 같은 달 9월24일 소위 평화대행진 共同준비위원장으로 참가한다. 共同준비위원장에는 文·金 두 사람 외에도 문규현 신부의 兄인 문정현 신부 및 오종렬(전국연합 상임의장), 정광훈(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 한상렬(통일연대 상임대표), 권영길(국회의원, 민주노동당), 문성현(민주노동당 대표), 박순경(통일연대 명예대표), 백낙청(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 상임대표), 수경(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홍근수(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상임대표) 등이 참가했다.
평택평화선언은 『평택미군기지 확장이 전쟁을 부른다』는 황당한 주장을 폈는데, 일부를 인용하면 이렇다.
『평택미군기지 확장은 전쟁을 불러옵니다....평택미군기지는 미국의 군사전략의 변화에 따른 전쟁침략기지입니다....주한미군도 지금까지 대북전쟁억지력이라는 명분마저 팽개치고, 평택으로 주한미군사령부를 옮기면서 미국이 전쟁을 벌이는 전 세계로 주한미군을 자유롭게 빼돌릴 수 있기 위한 주한미군재배치계획에 의거하여 공격형 신속기동군으로 성격이 변화하고 있습니다....당연히 한반도는 우리와는 상관없는 전쟁에 의해서 공격의 대상이 되고, 그에 따라 우리는 평화를 보장받을 수 없는 막다른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국민 여러분! 그 첫걸음인 9월 24일 4차 평화대행진에 모두 참가하여 우리의 평화의 염원을 모아냅시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 모두의 의지를 분명히 밝힙시다』
<부안사태 2편 끝. 3편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