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주석 영생 빈다"는 동생과 "인간백정 주한미군 심판"한다는 형

國家는 이렇게 부서졌다(3)···되풀이되는 국책사업 반대 主體와 形態
왼쪽부터 문정현, 문규현 신부. 김인경 교무
문규현·문정현 형제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면 이렇다.

동생인 문규현 신부는 95년에서 2005년까지 공동대표와 상임대표 자격으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정구사)」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정구사는 주한미군 철수·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주장해 온 대표적인 反美단체이다.

文신부는 89년 임수경 방북사건에 동행하여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고 98년 평양통일대축전에 참가해 金日成 시체가 안치된 금수산궁전 방명록에 『金주석의 永生(영생)을 빈다』는 글을 남겨 물의를 빚었다.

文신부는 2005년 5월 군산 앞바다 直島(직도)사격장 폐쇄를 위해 「군산 직도 폭격장 폐쇄를 위한 全國시민사회단체대책위원회(직도대책위)」를 결성하는 등 反美운동을 벌여왔다. 그는 2008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 및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각계 인사 공동선언」, 2002년 「한총련 합법적 활동 보장을 위한 종교인 1천인 선언」, 2003년 「송두율 교수 석방을 요구하는 시민사회 10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文신부는 2003년 좌파매체 오마이뉴스가 선정한 「2003년 올해의 인물」로 올랐다. 그는 같은 해 12월28일 부안사태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권력, 자본, 관료들이 똘똘 뭉쳐서 물질만능과 개발지상주의를 무슨 지상낙원인양 퍼뜨린다는 점, 소수의 이익을 위하여 자연과 그 자연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을 철저하게 제물 삼고 있다는 점이 너무도 선명하게 다가왔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자신은 『그저 예수 그리스도 생애를 따르는데 평생을 바치고자 하는 사제일 뿐』이라며 『내게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께서 나를 어디로 부르고 계신지 예민하게 귀 기울이고 적절하게 응답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정현, 『인간백정 주한미군을 반드시 심판할 것』>

문규현 신부의 6살 터울 형인 문정현 신부 역시 扶安사태를 선동한 핵심인물 중 하나이다.

그는 2000년 美공군 사격훈련장인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사격장폐쇄를 주장하며 만들어진 「매향리美軍국제폭격장폐쇄汎국민대책위원회(매향리범대위)」상임대표 및 2005년 평택범대위 상임대표 등을 맡아 반미운동을 주도해왔다. 文신부는 2002년 11월21일 동두천 캠프케이시 정문 앞에서 열린 효순이·미선이 추모집회에 참가,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삭발의식」을 가졌다. 그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국민은 인간백정 주한미군을 반드시 한국 재판대에 세우고 한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文신부는 2003년 11월11일 이른바 「평화바람 유랑단」을 발족해 그 후 1년간 전국을 돌았다. 이는 중고트럭에 음향장비와 영상장비를 싣고 전국각지를 돌아다닌 反美선동이었다.

<부안사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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