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조단은 "천안함을 침몰시킨 어뢰의 부품이 확실하다"며 두 가지 물증을 제시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우선 인양된 천안함 선체 곳곳에서 채취된 알루미늄산화물이 어뢰 부품에 묻어 있는 알루미늄산화물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지난 19일 언론에 공개된 천안함 선체 곳곳에는 흰색 분말(알루미늄산화물)이 묻어 있었는데, 그와 똑같은 성분이 어뢰 프로펠러 등에서도 발견됐다는 것이다.
- ▲ 20일 국방부가 공개한 북한 어뢰의 프로펠러(위쪽)와 천안함 갑판 위 연돌(연통) 사진. 국방부는 이날“천안함 연돌과 수거한 어뢰 프로펠러에서 모두 하얀색 분말(폭발 잔유물인 알루미늄 산화물·사진 점선부분)이 검출됐는데 같은 물질로 판명이 났다”며“천안함 선체와 인양된 어뢰 추진체의 부식 상태도 같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태경 기자 ecaro@chosun.com·국방부 제공
조선일보는, 어뢰의 폭발 물질은 TNT와 RDX, 알루미늄 파우더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되는데 이중 알루미늄 파우더는 어뢰의 폭발력을 크게 높이기 위해 20~30% 정도의 비율로 섞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루미늄 파우더는 어뢰가 폭발하는 순간 산소와 결합하면서 '알루미늄산화물'로 바뀐다. 이번에 합조단이 천안함 선체와 어뢰 부품에서 같이 발견한 것이 바로 이 알루미늄산화물이다. 합조단 관계자는 "알루미늄산화물이 발견된 곳은 천안함의 경우 연돌과 절단면 등 모두 8곳이었으며 어뢰 부품의 경우 프로펠러 등 2곳이었다"고 말했다.
천안함 선체와 어뢰 부품에서 발견된 알루미늄산화물이 똑같이 '비결정' 상태인 점도 이 알루미늄 성분이 한 어뢰에서 나온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조선일보는 전하였다. 즉 양쪽에서 발견된 알루미늄산화물의 분자구조를 분석해보니 '알루미늄'과 '산소'가 불규칙하거나 무질서하게 배열돼 있는 비결정 상태였다는 것이다. 구양모 포항공대 철강대학원 교수는 "알루미늄산화물은 고온에서 갑자기 식을 때 비결정 상태가 된다"면서 "이번 천안함 폭발 때 사용된 알루미늄산화물도 차가운 바닷물에 접촉하면서 갑자기 식어 비결정 상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안함 선체와 어뢰 부품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흑연' 성분도 증거로 제시됐다. 폭발 물질에 포함돼 있는 탄소(C) 성분은 고온·고압 상태에서 흑연으로 바뀌는데 이 흑연 성분이 천안함 선체와 어뢰 부품에서 똑같이 검출돼 水中폭발에 따라 생성됐다는 것이다.
천안함 선체와 어뢰 부품의 부식 정도도 상당히 비슷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천안함과 어뢰 부품이 같은 시기에 바닷물 속에 잠겼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천안함 사건 발생 이후 우리측이 의도적으로 사건 현장에 가져다 놓은 것이 아니란 것이다. 합조단 관계자는 "천안함 함수는 사건 발생 뒤 한 달, 어뢰 부품은 한 달 반 정도 바다 속에 잠겨 있었는데, 양쪽의 부식 정도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하였다.
 
이 정도의 완벽한 증거가 제시되었는데도 軍을 믿지 않고 상습적인 거짓말장이 김정일을 믿겠다는 정치인, 언론인이 있는 나라가 한국이다. 좌경이념은 일종의 정신병이다. 진실 앞에만 가면 視力이 마비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