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건에 따른 대북 조치 중 하나인 對北심리전 방송이 24일 오후 6시부터 재개됐다. 對北전단지 살포 작업은 바람을 감안해 2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對北 심리전 방송은 FM방송으로, 전파변환 장치를 거쳐 앞으로 155마일 군사분계선(MDL)지역에서 재설치되는 對北 확성기를 통해 북쪽으로 전해진다. 軍은 이달 중으로 MDL 지역에 확성기 설치작업에 착수한다. 1962년 시작된 對北 방송은 지난 2004년 6월15일 42년간의 방송을 끝으로 중단됐다.
군은 對北 전단에는 천안함 합동조사 결과와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동향, 국제소식 등을 담을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조선닷컴에 따르면 이날 金泰榮 국방부 장관은 천안함 사건에 관련한 對北 응징 조치로 중단된 지 6년 된 심리전 방송 再開를 선언했다. 金 장관은 “북한은 각종 매체를 통해 우리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악의적으로 비난하고 우리 사회를 교란시키기 위해 허위 조작과 비열한 선전 선동을 일삼고 있다”며 “우리의 對北심리전 재개는 정전 협정, 남북 불가침, 상호 비방 중상 금지 등의 합의사항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보내는 정당한 대응조치”라고 밝혔다.
金 장관은 '심리전 방송 재개시 조준 격파사격이 개시될 것'이라는 북한의 협박에 대해 “그렇게 해온다면 명백한 군사도발임으로, 自衛權을 발동할 것이다"는 요지의 의견을 밝혔다.
국방부는 제2의 천안함 사태를 막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韓美 연합 對잠수함 훈련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북한 선박의 우리 海域 운항을 전면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나포, 강제 퇴거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언했다.
"북한의 조준사격엔 自衛權 발동"
-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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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24, 2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