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버그, 對北제재 적극 개입"

지난 해 안보리의 결의 1874호의 이행 총괄 작업에 이어 이번 對北제재에도 간여.
천안함 사건 이후 미국 정부가 대북제재를 지지하고 검토 중인 가운데 필립 골드버그 전 대북제재 조정관도 대북제재에 관한 업무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미국 행정부의 관리가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필립 골드버그 정보 조사국 담당 차관보가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대북 제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미국 행정부의 관리가 24일 밝혔다. 노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국무부의 필립 골드버그(Phillip Goldberg) 정보 조사국(INR) 담당 차관보가 지금도 대북제재 조정관의 역할도 함께 이행하고 있으며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대북 제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미국 행정부의 관리가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골드버그 차관보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대북제재 1874호의 이행에 관한 업무를 계속하고 있으며 (Amb. Goldberg continues to work on 1874.) 앞으로도 미국 행정부의 대북제재 이행을 총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천안함 사건 이후 미국의 대북제재에 관한 골드버그 차관보의 역할을 묻는 말에 이 관리는 북한이 도발 행위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골드버그 차관보가 계속 대북제재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골드버그 전 대북제재 조정관은 지난 2월 상원의 표결을 거쳐 국무부의 정보 조사국 담당 차관보에 임명됐으며 대북제재 조정관 직에 후임자가 임명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골드버그 전 조정관은 지난해 북한의 2차 핵실험을 계기로 채택된 유엔 안보리의 결의 1874호의 이행을 총괄하면서 6자회담 당사국을 순방하고,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방문해 대북제재의 이행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왔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24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대북 조치를 발표한 데 대해 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한국 정부가 발표한 조치들은 필요하고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북한이 도발행위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하며 미국과 중국은 천안함 사건에 따른 대북제재에 반드시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미국 정부가 독자적 또는 한국 정부와 함께 양자적, 다자적 방법으로 경제제재를 비롯한 외교, 군사 분야 등 가능한 모든 대북 제재를 검토 중이며 가장 적절한 대응 절차를 밟기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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