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파범 김정일 규탄 궐기대회!

서정갑“萬惡의 근원인 6·15 선언은 폐기되어야" 조갑제 "국방위원장이란고 존칭을 쓰는 기자는 선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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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세력과 파괴세력의 대결”
천안함 폭파범 김정일 규탄 궐기대회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김정일 규탄 궐기대회가 열렸다. ⓒ독립신문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약칭 국본)가 주최한「천안함 폭파犯(범) 김정일 규탄 국민궐기대회」가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렸다.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는 ‘살풀이 춤’으로 시작된 이날 대회에서, 서정갑 본부장은 천안함 사태의 근본원인을 6.15공동선언에서 찾았다.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는 살풀이춤. ⓒ독립신문

해군군악대 공연. 전의(戰意)를 불태우는 '6.25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독립신문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독립신문

“만악의 근원인 6.15 선언은 폐기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그는, 이와함께 “김정일 추종자를 이 땅에 두고는 이명박 대통령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김정일을 추종하는 세력을 감옥에 처 넣어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진행된 강연회에서, 연사로 나선 민병돈 前 육사교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해방 후 반공세력과 합세해 공산세력과 싸우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은 공산화 되었을 것”이라며 “지금이 꼭 해방정국과 같다”고 말했다.

 

특히 “왜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모식에 왜 김정일 사진전을 하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당시 추모식 현장에서 노 전 대통령과 김정일이 함께 찍은 사진이 전시됐었음을 시사한 것으로, 천안함 사태의 배후가 북한으로 밝혀진 상황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김정일은 걸어 다니는 대량학살무기”라고 말한 그는, “천안함 폭침을 왜곡하는 세력을 놔두면 폭동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며 “천안함 폭침을 보면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밝혔다. 

민병돈 전 육사교장. ⓒ독립신문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독립신문

역시 연사로 나선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아내와 자식이 눈앞에서 강간을 당하는데 현장에서 보고만 있을 것인가?”라며 “천안함이 폭침되었을 때부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쟁은 아니더라도 무력시위 정도는 했어야 했다”고 정부의 대응을 질타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세력과 파괴하려는 세력의 대결”이라며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공직자를 뽑으면 된다”고 청중들에게 당부했다.

 

계속해서 조갑제 前 월간조선 대표도 연단에 섰다. 그도 “천안함 폭침에 대해 국군을 비방한 자는 감옥에 가야 한다”는 말로, 앞서 연사들과 마찬가지로 ‘친북세력 척결’을 역설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독립신문

그는 “인권 선진국인 유럽에서도 유대인 학살과 관련해 속이면 감옥에 간다”는 취지를 피력하며, “6.25를 북침이라 주장하는자, 북한 테러를 옹호하는 자들은 감옥에 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김정일을 국방위원장이라고 극존칭을 쓰는 기자는 기자가 아니라 북한의 선전원”이라며, 국내 제도권 언론들의 보도행태를 질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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