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후폭풍?’ 유시민, 적극투표층서 20%p 이상 뒤져

[서울신문 여론조사] ‘盧風’ 효과도 없어.. 당선 멀어지나?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지사 후보가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에 큰 격차로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인천에서도 한나라당 후보들의 우세가 재확인됐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44%로, 유시민 후보(29.3%)보다 14.7%p 높았다.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는 1.9%에 그쳤다.

적극투표층에서는 김 후보 49%, 유 후보 27.5%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신문은 “단일화 전보다도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은 단일화 효과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노풍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친 반면 천안함 이슈가 더욱 거세진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51.6%)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30.1%)보다 21.5%p 앞섰다. 지난 8일 실시된 1차 조사(21.1%p)와 유사한 격차다.

인천시장 여론조사에서는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44.2%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31.8%)에 12%p 이상 앞섰다. 이는 지난 8일 조사에 비해 더 벌어진 것이다. 적극투표층에서는 안 후보 48.3%, 송 후보 33.3%로 격차가 더 컸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 806명, 경기 803명, 인천 803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지역별 ±3.46%p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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