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9·11테러 주범 김정일을 골로 보내자”
written by. 최경선
조갑제 “공격 포인트는 김정일, 라디오·풍선·대북방송·탈북자·국제사회 이용해 김정일 끝내야.
 
 “공격의 주도권은 우리가 잡았고 공격 포인트는 김정일이다. 라디오, 풍선, 對北방송, 탈북자 들을 이용해 김정일의 정체를 발가 벗기고 국제사회에서 돈줄을 끊으면 김정일은 끝난다. 여기에 중국까지 가담해 포위망을 형성해야 한다”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36회 ‘趙甲濟 기자의 현대사 강좌’에서, 趙 대표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기회로 삼아 김정일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趙 대표는 얼마전 노르웨이를 다녀왔다며 “인구 450만 명의 작은 나라 노르웨이가 탈북자 400명을 받아 들였으며 한국전쟁 고아 6천명을 입양했고, 스웨덴도 한국전쟁 고아 1만 2천 명을, 덴마크는 8000명을 받아 들였다”며 강연의 말문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스칸디나비아 3국(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은 6·25 전쟁시 우리나라에 의료지원을 한 나라로, 지금의 국립의료원은 그들이 지어준 병원”이라고 소개하고 “노르웨이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발전시켰고 인권과 환경, 복지 면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결과를 다음 기회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론으로 들어가 “천안함 사태는 발생시 이미 누구의 소행인지 알고 있었다”며 “그동안 증거를 찾느라 시간이 걸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지난 20일 국제 민·군 합동조사단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며 “발표 5일 전인 15일에 쌍끌이 어선이 어뢰의 프로펠러를 건진 것은 천우신조(天佑神助)”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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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한글 ‘1번’은 김정일의 지문을 발견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프로펠러에 묻은 알미늄 성분과 어뢰 파편에서 발견된 흑연 성분이 천안함 선체에서 발견된 성분과 동일하다는 점 등 북한의 소행이란 증거가 명백하지만, ‘1번’이란 한글이 없었다면 복잡한 설명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뉴욕타임즈가 이를 두고 “‘forensic evidence(법의학적 증거)’라고 표현했다”며 “국제 민·군합동조사단이 진실의 무기를 발견하였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제일 골치 아픈 이들이 김정일과 남한의 김정일 추종세력, 중국”이라며, “중국은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일원이라 북한처럼 억지를 부릴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만약 중국이 진실을 부인하면 상임이사국의 자격을 박탈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며, “(중국은) 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앞으로 북한 압박 정책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덧붙여 趙 대표는 “우리도 낙관만 하지 말고 중국을 감시·압박해야 한다”며, “중국이 북한의 테러를 외면한다면 중국을 테러지원국으로 여론몰이를 하고, 중국이 통일 과정에서 북한을 편드는 정책을 쓰면 장기적으로 7천3백만 명의 한국 국민과 원수가 될 것이며, 국제사회에서 깡패지원국으로 인식된다는 점을 경고해, 한국이 과거에 조공을 바치던 속국이 아님을 이번 기회에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故 한주호 준위를 포함한 천안함 47명의 전사자들은 이명박 대통령을 구했다”며 “그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간의 회담을 북한 지역에서 여는 남북 비밀협상이 진행중이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천안함이 폭침됐을 때 이 협상을 주도하던 인물들이 북한의 소행임을 부인하고 우리 군의 내부사항으로 오판토록 (이명박 대통령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趙 대표는 김정일을, “협상을 하면서도 뒤통수를 치는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천안함 격침 이유 중의 하나가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의 회담에서 몸값을 높이기 위한 가능성”으로 설명했다.
 즉, “함정 격침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할 경우, 남한이 사죄하고 항복하고 백기를 들었다고 선전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趙 대표는 “47명의 戰死는 李明博 대통령을 깨우치고,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 북한과 교류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믿는 국민들의 환상을 각성시킨 고귀한 죽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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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지난 24일의 ‘대통령 對국민 담화’를 “지난 20여년 역대 대통령의 연설중 최고의 역사적인 연설이었다”고 극찬하고, 이 연설에서 대통령은 김정일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만 그를 “테러의 주범, 전쟁 범죄자, 민족 반역자로 규정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과거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은 김정일을 ‘격식있는 지도자’로,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은 김정일에게 만수무강을 축원하는 건배사를 하고 6.15 선언은 김정일을 ‘민족공존의 파트너, 통일의 동반자’로 표현했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은 햇볕정책에 사형을 선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연설을 기초로 한 對北 압박정책은 보수애국세력이 요청했던 것과 동일하다”며, “앞으로 이 연설과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러한 對北 압박정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지지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지지하지 않으면 (북한이) 중간에 협상을 요청해 올 수 있고 중국이 중개자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 “승부는 휴전선과 NLL에서가 아니라 여론시장에서 결정된다”며 “최근 정부의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발표를 불신하는 답변이 20%, 모르겠다는 답변이 10%였다”며 이 수준을 10%까지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趙 대표는 그 방법으로 “정부가 천안함 진실을 국민들을 대상으로 반복적이고 단순화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제주해협의 북한선박 항행금지’는 “북한 선박이 통과하는 제주-부산 사이는 공업시설과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지역으로, 북한 선박은 연간 400회를 왕래하면서 잠수함 활동에 필요한 해류, 조류, 소금농도, 해저 지형 등을 조사해 잠수함 부대에 가져다 줘 북한의 전력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對北 심리전방송 재개’에 대해서도 對北방송이 인민군 병사들의 기강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강조하면서 “국가기관은 홍보기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2004년 이종석(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이 對北 심리전방송 중단을 지시했을 때, 이에 반대하며 전역지원서를 낸 장교들이 한 명도 없었다”며 이는 “스스로 무장을 해제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군에 대해서도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趙 대표는 우리 국민들이 전쟁을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북한이 전쟁을 하려면 한·미동맹군과 싸워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또 북한의 핵무기에 대해서도 “북한은 核폭발 장치는 있으나 실용가능성이 있는 核무기는 없다”고 말했는데, “핵무기를 소형화해야 미사일에 탑재가 가능한데 북한은 아직 소형화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상 자살을 위해 전쟁을 일으킨 자는 없었다”며 “전쟁시 잃을 것이 제일 많은 사람이 김정일이고, 푸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모스크바에 갈 때도 왕복 보름가량 걸리는 철도를 이용할 정도로 겁이 많다”고 주장했다.
 趙 대표는 “그러나  전투는 있을 수 있다”며 “이것은 우리 군대가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군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고, 이러한 사실들을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국민들에게 설명해 주기를 당부했다.
 
 軍에 대해서도 趙 대표는 “적의 기습을 허용한 것은 잘못이지만 잠수함에 의한 기습은 막을 방법이 없다”며 자신의 군 경험을 이야기 했다. 
 이렇게 “우리 군은 기습을 허용해 1라운드에서는 졌지만, 2라운드의 진실 게임에서는 폭침원인을 밝혀내 이겼으므로 현재 스코어는 1-1이고, 3라운드부터는 반격”이라며 “군 지휘부를 비난만 하지 말고 격려해서 복수심으로 김정일을 끝장내는 기회로 삼자”고 말해 참석자들이 열렬히 호응했다.
 
 趙 대표는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지도자를 발견했다”며 김태영 국방장관에 대한 깊은 신뢰와 함께 軍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조 대표는 또 “중국까지 김정일 규탄에 가세하면 한국의 종북족(從北族, 남한빨갱이)만이 천안함 폭침의 진실을 부정하는 희귀동물로 남게 된다”며, “유네스코가 이들을 '세계 악(惡)의 유산'으로 지정하는 운동을 하자”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