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민주당은 또 촛불로 나라를 다 태워먹을 작정인가?"

민주당은 ‘오늘부터 선거전날까지 전국야간 촛불유세를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지방선거에서 불리하게 돌아가는 국면전환을 위해 촛불을 키겠다는 것이다. 국민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서는 정책과 인물로 승부해야 한다. 비록 지지를 받지 못하더라도 공당이라면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해야 하거늘 촛불이라니!

정당이름을 아예 ‘촛불당’이라고 바꾸든지 이제는 나라까지 다 태워먹을 참인가?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의 사활을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에 걸었다. 그런데 ‘노무현 바람’이 불지 않자, 급기야 촛불을 꺼내든 것이다. ‘촛불 유세’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혼령이라도 불러내겠다는 꼼수다.

죽은 사람의 힘을 빌려야만 살 수 있는 정당, 그것이 이 나라의 제1야당인가? 하기야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충남도지사 등 이번 지방선거에 민주당이 내놓은 후보들이 죄다 노무현사람 아닌가? 그렇다고 촛불을 다시꺼내 어쩌겠단 말인가?

천안함 사태로 희생된 46명 영웅 앞에서도 북한 편을 들던 뻔뻔한 민주당이라니! 그 촛불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항의의 촛불, 북한에 대한 강력한 응징을 촉구하는 촛불이라야 한다. 민주당의 선동정치로 그동안 우리나라가 겪어야했던 혼란과 분열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누구보다도 민주당이 잘 알 것이다.

그런 민주당이 오늘부터 광화문과 청계광장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촛불유세를 벌이겠다니, 죽은 김일성 생일에 수십억 원어치의 불꽃놀이를 한 북한과 무엇이 다른가? 북한을 흉내 내기 위해 촛불을 꺼내드는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다시는 민주당이 미친 촛불로 온 나라를 태워버리는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 국민이 똘똘 뭉쳐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

2010. 5. 29.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선영: http://www.jayou.or.kr/


<한나라당의 촛불 논평> 민주당, 유세용 ‘촛불’좌판을 당장 거두라

민주당이 28일과 29일에 걸쳐 광화문 일대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야간에 ‘촛불’을 든다고 한다.

촛불시위라 하기에 당연히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 그리고 금양호 선원들의 명복을 빌고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촛불시위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란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을 찍어 달라는 ‘유세용’ 촛불이란다. 황당하다.

2년 전 ‘뇌송송 구멍탁’ 으로 전국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광우병 촛불’을 국민들은 아직도 기억한다. 민주당은 더 이상 ‘촛불유세’로 국민들을 현혹하지 말고 스스로를 되짚어보라. 지방생활정치, 경제도약, 서민복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라.

한나라당은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다시 한 번 민주당에 촉구한다. 국가분열과 국민호도용 ‘촛불유세’를 당장 중단하라.


한나라당 논평: 무엇이 무엇이 똑 같을까?

“천안함 조사결과를 지난 20일에 발표한 것은 지방선거를 겨냥한 것..”
“남조선 인민들은 보수패당 심판해야..”
5월 23일자 북한 민주조선 논평이다.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는 남조선인민들의 운명과 나아가서 민족의 장래와 잇닿는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모든 남조선인민들이 보수세력 매장에 총궐기하여야 한다. 진보세력의 힘은 단결에 있다. 보수집권세력의 횡포무도한 파쑈탄압과 회유기만책동에 각계각층의 련대련합과 조직적이며 대중적인 투쟁으로 맞서나가야 한다.” 3월 27일자 로동신문의 내용이다.

“서울이 여기서 멀지 않다. 전쟁이 일어나면 불바다가 될 것이다.” 1994년 3월 남북실무회담 대표 박영수 단장의 ‘서울 불바다’발언이다.

그런데 희한하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소리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천안함 희생 장병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모든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수도권 주민들은 북한 장사정포의 사정거리 안에 있다. 충돌이 확대된다면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걸 대통령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전쟁이 나면 강원도는 초토화된다” “한나라당 찍는 표, 전쟁으로 돌아온다”

이 기묘한 일치를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까? 안타깝게도 이것이 대한민국 안보의 현 주소다.

2010. 5. 29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정옥임: http://www.hannara.or.kr/



<민주당 대변인실 논평> 후보들 야간유세 시 촛불을 켜고 선거운동

■ 민주당은 이번 주말을 수도권 반전의 계기로 만들겠다

오늘 아침 수도권 광역후보 및 야당대표가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취지는 현재 충남, 충북, 강원, 경남 등 이 지역은 전통적인 야당 약세지역이지만 접전을 벌이는 반면 수도권에서 관망세가 유지되어 국민들에게 절박하게 야당의 지지를 호소할 필요가 있어 긴급히 갖게 됐다.

민주당은 그동안 접전지역을 순회하면서 총력적인 지원을 벌였고 그 결과 상당히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는 판단하에 이번 주말에는 수도권에 총력전을 펼쳐서 수도권 반전의 계기를 만들겠다.

그리고 이분들에게 견제론을 더 확산시키기 위해서 후보들의 야간유세 시 촛불을 켜고 선거운동을 진행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촛불의 의미는 견제할 견제력을 키워달라는 절박한 야당의 호소가 담긴 촛불이며, 서민경제, 민주주의, 남북관계의 후퇴를 이 시대의 3대 어둠으로 규정하고 그 어둠을 밝히는 촛불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촛불의 의미도 담겨있다.

■ 여론조사 보도에는 12%의 숨은 표심이 감안되어야 한다

여론조사발표가 거의 끝났다. 26일까지 조사된 여론조사만 발표하기로 되어 있기에 오늘까지 보도된 내용들로 여론조사가 끝나는 것으로 보인다.

제가 선거 초반에 두 번에 걸쳐 반복적으로 부정확한 여론조사의 보도가 야당과 야당 지지자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에 대해 절절하게 호소한 바 있다.

예상대로 여러 언론매체가 경쟁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는 그 응답률이 매우 낮아 그 추세는 모르겠으나 집계의 신빙성이 매우 의심되는 여론조사결과였지만, 각 매체가 경쟁적으로 보도함으로써 야당 지지자 및 야당 성향의 부동층이 급격하게 관망세 내지는 기권층으로 돌변하는 표심의 왜곡현상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물론 의도적이고 고의적으로 왜곡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론조사를 진행한 언론사입장에서는 곤혹스럽겠지만, 여론조사 회사와 언론사가 곤혹스럽다고 해서 당장 사활이 걸린 후보들은 그 사정을 봐주기가 매우 곤란하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이러한 정확치 않은 언론보도에 대해 항의한다.

차제에 더 이상 여론조사결과에 대한 보도가 있기 어렵기 때문에 말씀드린다. 이번 선거가 끝나면 정치여론조사의 보도준칙과 그 기준에 대해 재정립함으로써 야당이 실제이상으로 피해를 입는 일은 없어야 함을 강력하게 호소 드린다. 이 문제는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짚어보고 개선이 절실하게 필요함을 다시 한 번 호소 드린다.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도 12%의 숨은 표가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그렇다면 만약 오세훈, 한명숙 후보 사이의 지지율 격차가 15%로 조사됐다면, 실제로는 3% 내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측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판단된다. 이번 여론조사를 진행한 분들조차도 자신들이 한 여론조사의 결과가 그대로 선거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예측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음을 강조한다.

실제로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의 선거결과는 3-5%내에서 결판이 날 것이라고 거의 모든 정치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는 3-5% 차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주말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 전쟁이 나도 군사충돌이 있어도 선거에만 이기면 된다는 이명박 정권의 잘못된 시각

선거에 임하고 있는 집권여당과 청와대의 문제인식에 대하여 정말 심각하게 우려를 표한다. 전쟁이 나도 군사충돌이 있어도 선거에만 이기면 된다는 시각은 참으로 문제가 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수많은 군사적 행동, 수많은 정치이벤트가 선거가 끝나면 일시에 중단될 것임을 국민은 안다.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은 허탈해할 것이다.

집권여당은 이런 식의 북풍 이벤트를 중단해야 한다. 안보문제와 국내정치이슈를 분리해야 한다. 북풍은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대한민국에 커다란 상처를 남길 것이다.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며 집권여당이 이성을 되찾길 강조한다. 역대 선거 중 대한민국 정치사에 북풍을 가장 추악하게 이용한 선거로 기록될 것이다.

국민에게 호소한다. 민주당은 절박하다. 북한 어뢰에 우리 군함이 침몰했는데, 왜 부패한 한나라당 시장, 군수, 구청장이 다시 당선되어야 하는가. 부패한 한나라당 지방권력은 교체되어야 한다. 대통령도 한나라당, 시장, 도시자도 한나라당, 구청장 한나라당, 시의원, 도의원이 한나라당 일색인 대한민국의 권력구조는 왜곡된 것이다.

건전한 비판세력이 필요하다. 견제할 힘이 필요하다. 이번 선거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견제할 건강한 야당세력에게 힘을 달라.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여러분들이 다시 한 번 기호 1번 한나라당을 선택한다면 4년간 다시 대한민국은 한나라당 독점권력으로 전락한다. 부정부패를 해도 막을 힘이 없다.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다시 한 번 절절하게 호소 드린다.

2010년 5월 28일 민주당 대변인실: http://www.minjo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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