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문제에 밝은 한 일본인 고참 기자를 오늘 저녁에 만났다. 그는 북한문제를 취재하러 왔다. 나에게 지난 3일간 겪은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일본에선 천안함 침몰이 북한소행이란 한국 정부의 발표를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북한정권의 입이었던 조총련도 조심하면서 침묵하고 있다. 여기 서울에 와서 내가 묵고 있는 호텔 직원에게 천안함 사건에 대하여 물었더니 '흥미가 없다'고 하는 것이었다. 한 대학생은 '이명박 정부의 조작이다'고 했다. 한 대학교수는 '사건에 대하여 잘 모른다'고 했다. 천안함 사건을 저지른 북한에 대하여 분노하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 이상한 나라에 온 것 같다."
내가 일본 사람들 가운데 일본인 납치가 북한소행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느냐고 물었다.
"0.0000001% 쯤 될까요?"
한국에선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정부의 발표를 不信하는 이들이 약20%, 원인을 모르겠다는 이들이 약10%이다. 이 30%의 無知한 유권자들중 반은 이번 선거에 투표했을 것이다. 민주주의는 때론 공포 그 자체이다.
천안함 爆沈 발표를 믿지 않는 이들의 반은 투표했을 것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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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03, 2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