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억지의 發源地는 전 통일부 장관 정세현?

"‘1번’이니 이런 것은 북쪽이 한마디로 끝낼 수 있는 것이다. ‘번’자가 일본식 용어다. 백화원도 1호각 2호각 이런 식으로 쓴다. 1번, 2번은 일본식 단어다."
丁世鉉 전 통일부장관은 지난 5월20일 좌파매체 '민중의 소리'와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정부는 검열단을 받을 수가 없다. 체면도 그렇지만 내용 때문에도 받기 어려울 것이다. ‘1번’이니 이런 것은 북쪽이 한마디로 끝낼 수 있는 것이다. ‘번’자가 일본식 용어다. 백화원도 1호각 2호각 이런 식으로 쓴다. 1번, 2번은 일본식 단어다. (내려오면) 그런 것 가지고도 한마디 할 것이고, 그러면 정부가 궁색해진다."

이에 대하여 조선일보는 지난 5월31일 이렇게 보도하였다.

<북한이 28일 국방위원회 기자회견과 해외 주재 외교관을 동원한 해명에서 밝힌 내용 중 상당 부분은 발원지(發源地)가 북한이 아닌 한국의 일부 정치권과 인터넷 괴담(怪談)이 제공한 것이다. 북한이 남한의 언론과 인터넷을 모니터링 하며, 우리 내부의 '약한 고리'를 노리고 있음을 반증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어뢰 추진축에서 발견된 '1번' 글씨와 관련, "북한에선 1번, 2번 같은 일본식 단어를 쓰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전 장관이었다. 북한 국방위는 기자회견에서 "북에선 광명성 1호 등 '호'라는 표현을 쓰지 '번'이란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다" "번이란 표현은 체육 선수에게만 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노동신문을 보면 "강성대국으로 달리는 1번 급행열차" "아침을 불러오는 1번 선동원" 등 '번'을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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