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위성(우리나라 상업용 위성 1호)을 쏘아올린 황보한 박사가 10일 워싱턴에서 이뤄진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나로호 발사과정에서 감리회사 지정이 안된 게 가장 큰 문제"이며 "3차 시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감리회사를 지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보 박사는 “(로켓이나 위성) 발사 과정에는 실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감리회사를 지정하는 게 국제적 관례다. 미국의 국방부 및 우주항공국(NASA)도 모든 발사 프로그램에 감리회사를 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일보는 황보 박사가 감리회사는 설계와 제작 전 과정을 감리 감독할 수 있고 사고 원인 및 사후 책임 소재 규명에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나로호 발사 실패는 1단 로켓 발사과정에서 잘못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측에 잘못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감리회사가 없어 정확한 진상을 알기가 어렵게 됐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황보 박사는 한국통신 위성사업단장으로 무궁화위성 1~3호를 쏘아올렸으며, 초대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을 지낸 항공우주산업의 개척자다.
무궁화 위성 쏘아올린 황보한 박사 "나로호 발사과정서 감리회사 지정 안된 게 가장 큰 문제"
-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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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11, 17: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