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webmaster@independent.co.kr)
중국 단동 지역의 안전가옥에 숨어 지내던 탈북자 13명이 지난달 29일 중국변방부대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그 중 5살과 6살 된 어린이 3명은 석방되었으나 나머지 10명은 지난 3일 오후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었다고 합니다. 50~60대 남성 두 명, 20~30대 여성 8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북한을 탈출, 중국에 머무르다가 제3국을 거쳐 남한으로 들어가려고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려져 있다시피 남한행을 감행하다가 북송된 탈북자들은 ‘조국 반역자’로 몰려 한 번 들어가면 살아나오기 힘든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치범수용소의 실상은 국제적으로도 악명이 높은 만큼, 이 곳을 경험한 사람들은 차라리 죽음을 원하였을 정도로 처참한 나날을 보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수감자들은 구타와 고문은 말할 것도 없고 임산부들의 경우 강제로 낙태를 당하거나, 갓 태어난 영아를 산모가 보는 앞에서 살해하는, 지옥에서야 일어날 법한 일들을 당하게 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수감자들은 심각한 영양실조와 강도 높은 노동을 견디지 못해 하루에도 20~30명이 죽어나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의 거대한 수용소라고 불리우는 북한땅을 탈출하여 남한에서의 인간다운 삶을 꿈꾸던 이들의 소박한 꿈은 산산조각이 나고, 현재로써는 목숨을 부지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 깜깜한 어둠 속에 갇혀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게 그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또 다른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음을 증명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작디작은 노력이 그들에게는 유일한 희망의 빛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이들을 구출하기 위한 탄원편지글쓰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래 서신을 유엔주재 북한대사관 앞으로 보내주십시오. 여러분의 작은 수고가 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문의: 북한인권시민연합 국제협력캠페인 홍연정 간사
이메일: nkhr.campaign2@gmail.com
전화: 02-723-1672, 2671
팩스: 02-723-1671
Excellency,
I write to express my grave concern over a group of ten North Koreans who have been detained by your government. This group consisted of two middle aged men and eight women in their 20s and 30s. They have been repatriated from China on June 3, 2010 and it is said that they are detained on charges of crossing the DPRK-China border.
We urge you to use your position to release those persons on humanitarian grounds.
In addition, the DPRK is a State signatory to the International Covenant on Civil and Political Rights and shall abide the Article 12 which says that everyone is free to leave his own country and choose a place of residence. The authorities of the DPRK should immediately release those people, proving to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at they are executing the international treaties not only in written forms, but also by action.
I would also appreciate any information you can provide regarding the group's location and well being.
Sincerely,
본인성명(영문) & 서명
Address:
H.E. Mr. Sin Son Ho, Ambassador
Office of the Permanent Mission of the DPRK to the UN
820 Second Avenue, 13th Floor
New York, N.Y. 10017, U.S.A.
Telephone: (212) 972-3105/3106/3128
Telefax: (212) 972-3154
역사는 이렇게 기록할 것이다.
이 사회적 전환기의 최대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거친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 끼치는 침묵이었다고. -마틴 루터 킹
당신의 편지 한 장이 그들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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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13, 1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