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과 참여연대의 묘한 共助(공조)

軍이, 천안함 爆沈 사건을 유엔에서 설명하기 직전, 감사원은 軍 지휘부를 무능집단으로 만드는 중간발표를 하고 참여연대는 한국군 발표는 믿을 수 없다는 편지를 보냈다.
'철부지'는 '철 없는 어린아이'를 뜻한다. '철부지'는 '節(절)不知'에서 나왔다는 해석도 있다. 節, 즉 계절을 모른다, 때를 모른다, 때를 가리지 못한다는 뜻이다. 무슨 일을 할 때 시간과 맞지 않으면 우스꽝스러워진다. 여름에 가죽 코트를 입고 다니고, 낮에 잠옷을 입고 나오면 바보가 된다.

한국이 천안함 爆沈 사건을 유엔 안보리에 올려놓고 이사국들에 대하여 조사 결과를 설명하기 직전에 감사원은 천안함 爆沈을 당한 한국군 수뇌부가 얼마나 무능하고 믿을 수 없는 집단인가를 만천하에 고발하는 중간발표를 하였다.

거의 동시에 참여연대라는 단체는 유엔 안보리로 편지를 보내 한국군의 조사 결과는 믿을 수 없다고 하였다. 이와 때를 맞추었는지 북한정권도 안보리 이사국들을 상대로 설명을 하겠다고 나섰다.

중간발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 최종 발표면 족하다. 때를 가지지 못하는 '철부지'라면 몰라도 무엇이 급하다고 감사원은 이렇게 타이밍을 맞추었는가? 과연 유엔에 나간 國軍을 욕 보일 생각이 없었단 말인가? 북한정권-감사원-참여연대는 事前 협의라도 있었단 말인가?

감사원과 참여연대는 기 막힌 타이밍으로 한국군을 폄하하는 데 결과적으로 共助한 셈이다. 그 감사원의 首長(수장)은 군대 복무 경험이 없다. 그는 있지도 않은 極右(극우)를 擧名, '추하다'고 저주한 이다. 그가 말한 極右가 국군을 가리킨다면 이렇게 서둘러 한 중간발표가 이해는 간다.

감사원의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감사원은 아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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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감사 관련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중앙일보 요약)

천안함 사건과 관련하여 책임을 통감하고, 직속상관에게 오늘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 이번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 내용에 대해 군 조치 중 잘못된 점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내용으로 우리 군이 허위조작을 자행하는 부도덕한 집단으로 인식되고, 그 결과 군과 개인의 명예가 실추됐고 사기도 심각하게 저하됐다. (감사원은) 군사작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군사 전문가 집단의 의견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 금번 조사로 인해 군 상하간의 위계질서와 단결까지도 훼손됐다. 일체의 소명 기회도 주어지지 않은 채 언론 등에 보도돼 우리 군의 명예가 추락됐다. 이를 회복하기 위한 군 내외부적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군은 무능하거나 부도덕하지 않다.  

합동참모의장 육군 대장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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