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일보에 실린 대통령 정무수석 비서관 박형준씨 인터뷰에 이런 대목이 있었다.
[―김문수 지사가 한나라당의 새로운 리더십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보는가.
“김 지사는 당당했고 자기 가치에 충실했고 현장에서 뛰었다. ‘김문수 모델’을 배워야 한다. 전략적으로 계산하지 않고 옳은 건 옳다고 얘기하는 부분에서 당당했다. 선거 전 24일간 현장을 누비고 개인택시 체험을 하면서 현장 행정을 보여줬다. 서민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朴 수석은 이른바 中道실용 노선의 창안자로 알려져 있다. 金文洙 지사는 평소 중도노선을 가장 강하게 비판하였던 사람이다. 그의 선거운동도 중도적이지 않았다. 천안함 폭침이 북한소행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야당 후보를 맹공격하였다. 金 지사는 "천안함 사태가 한나라당에 유리하였다"고 했는데, 그처럼 적극 대응한 사람에겐 유리하였고, 정면대결을 피해간 후보에겐 불리하였을 것이다.
朴 수석은 非중도적인 金文洙 지사의 성공모델을 칭찬하면서 한나라당이 배워야 한다고 했다. 中道노선에 대한 자기부정에 다름 아니다. 中道는 싸워야 할 상대와 싸우지 않겠다는 戰略이므로 내외의 敵에 협공당하는 한국 정부가 이 路線을 선택하면 투항의 길을 가게 된다.
중도론자 박형준 수석의 非中道 칭찬!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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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21, 1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