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정권의 對南도발과 從北派의 거짓선동 앞에서 李明博 정부는 無氣力(무기력)하기만 하다. 국민에게 진실을 알려야 할 의무를 포기한 탓이다. 안보와 법치에 中道를 적용한 결과다.
「仁川상륙작전으로 共産통일이 무산됐다」고 아쉬워하는 국민이 1000만 명에 달하는데 정작 잘못된 생각을 교정시키는 정부의 노력은 찾기 어렵다. KBS가 안 되면 K-TV로, K-TV가 안 되면 케이블TV로, 이것도 안 되면 한나라당 국회의원 169명이 對국민 스피커가 돼 거짓선동과 싸워야 한다. 그러나 TV에서는 남북한 모두 피해자라는 식의 애매한 영상만 눈에 띈다.
6.25때 학살된 100만 명 양민 중 90만을 國軍과 美軍이 죽였다는 신문기사가 나와도 문제제기가 없다.
愛國者들이 아무리 호소하고 비판하고 탄원해도 집권세력은 搖之不動(요지부동)이다. 거짓선동을 방관하는 놀라운 일관성(?)을 보여준다.
한나라당이 愛國者들의 호소와 비판과 탄원에 눈 감고 귀 닫는 이유는 간단해 보인다. 들어주지 않아도 選擧(선거) 때는 자신들을 지지한다고 믿는 탓이다. 愛國者들이 절박하면 절박할수록 한나라당을 찍을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다.
現정권의 실세 중 한 명인 청와대 메시지기획관 김두우氏의 2007년 2월5일 중앙일보 칼럼은 참고할 만하다. 그는 당시 한나라당에 이렇게 충고했다.  
<보수의 표는 빠져나갈 데가 없다. 중도 성향의 표를 잡으려면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상식적 차원의 개혁은 할 것」이란 믿음을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설령 운 좋게 집권했다고 치자. 그렇게 꼭꼭 닫힌 마음을 갖고서는 전교조나 민노총, 민노당을 설득하는 건 아예 불가능하다. 그들도 엄연히 이 땅에 살고 있으며, 싫으나 좋으나 우리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말이다. 그들을 모두 적으로 규정해 때려 부수고 감옥에 집어넣겠다는 것인가. 그래서는 대한민국은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保守의 표는 빠져나갈 데가 없으니 중도 성향 표를 잡아야 하고, 이를 위해선 전교조·민노총·민노당과 잘 지내는 소위 상식적 개혁을 하라는 요지이다.
아마 한나라당은 이런 생각 탓에 2008년 광우병 亂動에서 2010년 천안함 爆沈에 이르기까지 쉴 새 없이 계속되는 전교조·민노총·민노당 類의 거짓선동에 맞서 싸우지 않았던 것 같다. 국민에게 진실을 알려야 한다는 保守의 호소도 이런 이유로 무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있을 대선이나 총선에서 더 많은 표를 얻기 위해선 保守로 불리는 愛國者들의 말을 듣는 대신 전교조·민노총·민노당의 말을 듣는 게 유리하다고 믿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보수표는 다른 데 갈 데가 없으니 중도표를 잡으라』는 전략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2002년 이회창 후보는 효순이·미선이 反美촛불시위 인근을 얼쩡거리다 패배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의 無기력·無열정·無박력·無감동은 保守의 실망과 무관심을 불렀고 이것은 투표 포기로 이어졌다.
李明博 정권과 한나라당이 『보수표는 갈 데가 없다』는 잘못된 믿음을 밀어붙이며 愛國者들의 苦言(고언)을 끝까지 무시한다면 결과는 뻔하다. 나라도 망치고 정권도 놓치게 될 것이다. 2년의 남은 기간 정작 깨워야 할 것은 국민이 아니라 한나라당인지 모른다.
집권여당이 愛國者들 충고를 철저히 무시하는 이유
- 金成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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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25, 2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