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북한의 천안함에 대한 군사도발 규탄 및 대응조치 촉구 결의안'이 재석 237명 중 찬성 163명, 반대 70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되었다. 민주당이 제출한 對北결의안 수정안은 부결되었다. 이로써 지난 3월 26일 발생한 천안함 폭침에 대한 대한민국 국회의 對北규탄결의안은 95일 만에야 국회 문턱을 넘어서게 되었다.
국제사회가 북한을 비난하고 있는 와중에도 선거政局, 黨利黨略(당리당략)에 따라 천안함 爆沈(폭침)을 외면해 온 국회는 오늘에 이르러서야 만장일치도 아닌 표결을 통해 對北결의안을 내어놓았다. 對北결의안을 통과시켜야 하는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국회를 비운 국회의원들과 반대표를 행사한 국회의원, 기권한 국회의원들을 보며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이 땅의 안보도, 국민의 안전도 아닌 다른 무엇이란 말인가 하고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우리는 오늘 對北결의안 표결 결과를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 누가 출석하지 않았고 누가 반대하였으며 누가 기권하였는지 역사에 기록하고 우리들의 뇌리에 각인시켜야 한다. 그것이 조국과 국민의 안녕을 위해 차가운 西海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46명 殉國(순국) 장병들에 대한 우리들의 도리이자 의무이다.
2010. 6. 29
바른사회시민회의(약칭 바른사회. www.cubs.or.kr)
對北규탄 반대 의원들을 기억하자!
- 바른사회시민회의(독립신문)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10-06-30, 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