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간을 달려 강연장에 도착하니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제천시 영창 목재 앞 도로상에 큰 집회가 펼쳐지고 있었다. 나라사랑 제천시민운동연합이 주최한 '나라사랑을 위한 북괴만행 규탄 및 14만 제천시민궐기대회'였다. 2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석했는데, 여성들이 많이 눈에 뜨였다.
夕陽이 드리운 대회장 주변에 걸린 구호와, 참석자들이 머리에 맨 띠를 읽어가니 내가 1960년대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살인마' '괴뢰도당' '자결하라' '때려잡자' '분쇄하자' 등등의 구호는 보는 이들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었다.
"의병후손 제천시민 목숨 걸고 나섰다."
"정부는 물렁한 국가보안법을 이 기회에 강화하라."
"때려잡자 김정일! 수호하자 평화강토!"
이날 대회는 이 지역의 존경을 받고 있는 안상준 목사 등 종교인들과 재향군인회 등 안보단체가 손을 잡고 마련하였다. 이들은, 천안함 爆沈 사건 이후 돌아가는 國內 상황에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安 목사는 대회사에서 "여기 제천이 어떤 곳입니까"라고 물음을 던졌다.
"義兵의 고향입니다. 義兵들이 흘린 피가 이 땅에 뿌려져 있습니다. 요사이 세태를 보면 정말 피가 거꾸로 솟아 오릅니다. 우리는 다시 의병처럼 일어나서 김정일을 박살내야 합니다. 참는 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피바다, 불바다 공갈에 넘어갈 제천시민들이 아닙니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일방적으로 베풀어주고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이런 세상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선 안 됩니다."
이날 대회는 매우 짜임새 있게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통일되어 있다는 것이 다양한 행사에서 느껴졌다. 철학이 있는 궐기대회였다. 歌曲 '碑木'을 부를 때나, 詩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를 낭송할 때나, 血書를 쓸 때, 그리고 김정일 火刑式을 할 때 나라걱정과 나라사랑의 순수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왔다.
종교인들과 在鄕군인들이 愛鄕心과 愛國心으로 손을 잡았다는 것이 다른 고장에서 좋은 본보기가 될 만하다.
나는 30분간 강의를 했는데 이렇게 끝맺었다.
"제천시민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을 잊지 않으니 대한민국 또한 여러분들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입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가슴이 뿌듯하였다. 제천시민들을 존경하게 되었다.
*제천출신 의병장 유인석(柳麟錫, 1842년~1915년)은 자는 여성(汝聖), 호는 의암(毅庵), 본관이 고흥이다. 1876년(고종 13년) 강화도 조약 체결 때 문하의 儒生을 이끌고 상소하여 반대했으며, 1894년(고종 31년) 김홍집의 親日내각이 조직되자 義兵을 일으켜 충주, 제천 등지에서 싸웠으나 官軍에 패전하여 단양으로 퇴각했다. 그 뒤 만주로 망명했으며, 1909년(융희 3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13도 의군도총재(義軍都總裁)에 추대되어 이상설 등과 두만강 연안으로 진격하려 했으나 러시아 관헌에게 체포되었다. 韓日합병 이후에도 독립운동을 계속하다 奉天省(봉천성)에서 병사했다. 이항로(李恒老)의 학통을 계승한 학자로 문하에 많은 제자를 배출했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복장(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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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닷컴에 실린 제천시민들에 대한 감사 댓글
서울사람 2010-07-15 오후 4:57
말로만 들었던 3.1항일투쟁 유관순열사를 생각나게합니다.
나라사랑 집회를 대구, 부산, 대전, 서울로 순회 집회를 하는 것이 좋을듯..
그리고, 7.19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후 서울광장에서 보고회는 어떠한지요?
동백 2010-07-15 오후 3:28
제천과 제천시민 만세!!!!
반딧불이 2010-07-15 오후 1:38
미친개 김정일의 화형장면, 상상만해도 저리도록 가슴 벅차다. 우선 그 양아치의 모형이나마 화형에 처해지는 사진을 보니 이세상이 조금은 정화되는 느낌이다.
소금강 2010-07-15 오전 11:48
오랫만에 후련한 궐기대회를 본것같아 기분이 참 좋습니다 계기로 다른 도시에서도 이런 모임을 많이 가졌으면 합니다
제천시민 만세! 대한민국 만세!
고운빛갈 2010-07-15 오전 8:16
제천시민 만세 만세 만세 !
살아있는 민주시민이 진정 제천에 있었군요.
전국 곳곳에 제천시민과 같이 봉기 해야합니다.
좌파들은 걸핏하면 난리 치는데 우파들은 멍하게 보고만 있었다.
민주당 민노당 노무현당 모조리 빨갱이당이 아닌가?
충청도 수도 분활해 재미 좀 봤다고 한 그게 대통령이었던가!
Joneway 2010-07-15 오전 7:35
충북 제천이 참으로 뼈대가 있는 고장이라는 것을 새삼 깨닭았습니다. 제천시민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정재학 2010-07-15 오전 5:25
이 용기, 이 의로운 행동이 대한민국 전체에 요원의 불길처럼 타오르소서.
직필거사 2010-07-14 오후 10:21
참 지식인의 용기있는 행동입니다.
좌파들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적극 나서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ch6059 2010-07-14 오후 10:18
제천 애국시민들 화이팅~~~~~~~~~~~~~~~~~~~
ch6059 2010-07-14 오후 10:17
제천 애국시민들 화이팅~~~~~~~~~~~~~~~~~~~
법 대로 2010-07-14 오후 9:37
아....감동입니다.
안병록 2010-07-14 오후 9:03
충의의 고장 충북 제천에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계셨군요. 제천에 갈 때에는 옷깃을 여미고 방문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bestkorea 2010-07-14 오후 8:46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충북 제천의 정통세력 여런분들,
경의를 표합니다.
naidn 2010-07-14 오후 7:53
제천에 이런 분들이 있다니, 참으로 고맙고 감격스럽다.
제천을 기점으로 해서 전국적인 반공궐기로 이어 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hdh0204 2010-07-14 오후 7:20
제천 시민의 안보에대한 바른 인식과 행동으로 보인 용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제천에대한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읍니다.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 다시 보이고 조만간 꼭 한번 가보겠읍니다.
무궁화 2010-07-14 오후 3:40
충북 제천으로 이사가야겠네. 애국이 넘치는, 몸으로 나라 사랑을 직접 나타내는 이런 지역이 대한민국에
남아 있다니 놀라운 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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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國 진영은 박인주 수석 임명철회와 6.15 선언 폐기 및 中道노선의 수정을 요구한다!
愛國 진영은 박인주 수석 임명철회와 6.15 선언 폐기 및 中道노선의 수정을 요구한다!
헌법과 진실을 행동의 기준으로 삼고 反共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하여 친북좌익 세력과 맨 손으로 싸워온 우리 愛國진영은, 李明博 대통령이 애매모호한 中道노선을 法治와 安保에 적용하여 국가정체성을 혼란에 빠뜨리고, 최근 그 연장선상에서 反헌법적인 6.15 선언의 실천 운동가를 사회통합 수석 비서관으로 임명한 데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늦기 전에 박인주 수석의 임명을 철회하여야 한다. 박인주 수석은 노무현 정권 시절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공동대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이하 서울본부로 약칭) 상임대표를 맡아, 利敵-從北단체 등과 손잡고 6.15 국가기념일 제정 운동, 국호 변경 운동, 이라크 파병반대 운동을 벌였다. 박인주씨가 상임대표로 있었던 서울본부는 통일연대가 주축이었다. 이 단체는 주한미군철수·국가보안법철폐 운동을 주도하였고, 인천 맥아더 동상 파괴 운동도 벌였다. 통일연대는 지난 大選 직전 한국진보연대 창설을 주도했고, 진보연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난동을 일으켰다. 現 통일연대 상임의장 한상렬은 密入北(밀입북)하여 李明博 정부를 비방하고 있고,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한충목은 북한의 지령을 받아서 맥아더동상파괴 운동을 벌인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2. 이런 배경을 가진 박인주씨를 李 대통령이 ‘중도에서 열심히 일한 사람’이라면서 사회통합 수석으로 重用한 것은 중대한 誤判이자, 헌법정신을 위반한 행위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애국세력은 박인주씨를 親北반미 활동가로 볼 수밖에 없으므로 그와 협조할 수 없다. 그렇다면 그의 임무인 사회통합은 좌파통합으로 변질될지 모른다. 국가의 고급정보와 국방상의 기밀이 집중되는 청와대에 親北反美 인사가 들어간 것은 安保문제이기도 하다. 천안함 爆沈에 따른 對北응징에 國力과 國論을 모아야 하는 시점에 다수 愛國시민들로부터 사상적 건전성을 의심받는 인사를 측근에 기용한 것은 국가와 대통령을 위하여 불행한 일이 될 것이므로 즉각 임명을 철회하여야 할 것이다.
3. 이번 기회에 萬惡의 根源인 6.15 선언을 공식적으로 폐기함이 마땅하다. 김대중 정권이 현대그룹을 앞세워 4억5000만 달러를 들여 매수한 것이 제1차 평양회담이고, 돈을 받고 약점 잡은 김정일이 들이민 對南적화전략 문서에 김대중이 서명한 것이 6.15 선언이다. 6.15 선언 1항은 통일의 방해물이자 민족반역자인 김정일 정권을 민족통일의 파트너로 둔갑시켰고, 2항은 연방제赤化통일안을 사실상 받아들였다. 대한민국 헌법 1, 3, 4조는 ‘북한노동당 정권의 해체에 의한 자유통일’을 국가목표와 국가의지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6.15 선언 1, 2항은 명백한 헌법위반이다. 6.15 선언 실천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국가인 대한민국을 反국가단체인 북한정권과 同格의 지방정부로 格下시키고,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뒤섞어 종국에 가서는 한반도 전체의 공산화를 초래할 것이다.
4. 6.15 선언대로 하면 한국이 공산화될 것임을 알기 때문에 남북한의 김정일 세력은 ‘연방제 통일’ 즉 ‘남한赤化’란 의미로서 ‘6.15 선언 실천’을 주장하고 있고, 박인주씨는 그 운동의 핵심이었다. 6.15 선언은 헌법의 심장을 마비시키고, 국가보안법의 상당 부분을 死文化시키고, 從北세력에겐 반역활동 면허증이 되어 오늘의 좌익得勢를 부른 원흉이다. 6.15 선언이 나온 이후 북한은 핵실험과 잇단 도발, 그리고 김정일의 답방거부로 선언상의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았는데도 우리 정부는 失效 선언을 하지 않아 좌익들의 惡用을 방치하고 있다. 國憲을 준수, 國家를 保衛하는 임무를 헌법으로부터 명령 받은 李明博 대통령은 6.15 선언의 폐기를 공식적으로 선언, 단호하게 헌법체제를 수호하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반역의 6.15 선언과 대한민국 헌법은 공존할 수 없다.
5. 李 대통령은 이념不在의 中道노선을 버리고 ‘5.24 연설’ 정신으로 돌아가 對北 응징에 國力을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 李 대통령은 지난 5월24일 연설에서 김정일 정권을 ‘테러주범, 전쟁범죄자, 민족반역자’로 규정하고 對北응징을 선언하여 애국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血盟인 미국이 韓美합동군사훈련과 對北금융제재의 강화로 위기를 맞은 한국을 돕고 있는 데 감사한다. 李 대통령이 헌법과 진실에 입각하여 國力을 동원하고 國論을 모으기만 한다면 이번 기회에 북한정권의 모험주의를 끝장 낼 수 있다. 역사를 바꿀 수 있는 결정적 순간에 기회주의적인 中道노선은 毒이다. 中道노선은 경제와 복지엔 적용될 수 있으나 이념, 安保, 法治에 적용하면 가치관의 혼란을 불러 국민정신을 타락시킨다.
李 대통령이 역사적 사명을 自覺하고 진실-正義-자유를 나침반으로 삼아 前進한다면 남북한 守舊좌익 세력은 역사의 쓰레기더미로 던져질 것이고 자유통일과 一流국가 건설의 길이 열릴 것이다. 대통령의 임기가 반밖에 남지 않았으나 헌법의 원칙 위에 서면 레임덕은 없을 것이다. 우리 愛國진영이 李 대통령에게, 박인주 수석 임명 철회, 6.15 선언 폐기, 中道노선의 수정을 요구하는 것은, 헌법을 위반하여 이 역사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衷情에서 나온 행동임을 밝혀둔다.











